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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영어문법책들은 편집과 디자인, 그리고 예문들과 exercise 문제들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문법에 대한 설명은 예전 문법책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다소 진부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저 거기서 조금더 상세히 설명을 했는지 간단히 설명했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이 책은 문법에 대한 시각과 접근을 달리한다. 좀 생소할수도 있는 문법제시는 학습자들에게 이 책의 문법을 오롯이 잘 흡수하려면 기존에 학습한 어설픈 문법개념들을 버려야 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처음엔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문법책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는 사이다 같은 새로운 개념의 문법책에는 틀림없다.

상권과 하권은 별개의 구성이 아니라 하권에서는 상권의 기본 개념을 확장하여 좀 더 기능적인 영어문법에 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차근차근 공부하면 다른 문법책으로 굳이 복습을 할 필요가 없이 개념반복을 할수있도록 책구성을 해 놓았는데 이는 저자들이 얼마나 학습자들을 배려했는지 엿볼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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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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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덧붙임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 나에게 허락되니 않는 해피엔딩에 화가났다. 그 세명의 청춘, 누구하나 가엾지 않은이가 없었지만... 그래도...'나'도 소설의 엔딩 정도의 행복을 누릴 지분은 있었던거 아닐까. 아님, 현실은 소설이나 이야기에서처럼의 극적인 행복은 없음을 일깨워 주는 것일까.

책이 나왔을때부터 읽고 싶었는데 7년이 지난 오늘 완독했다. 본의 아니게 아껴둔만큼, 아껴놓은 귀한 술을 한모금 머금어 본 기분이다.

기대했던 진부하다면 진부해질수있는 엔딩에 사족을 붙인 죗값을 물어 별은 세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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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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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영하 작가님이 나에게 직접 말해주는 느낌과 감동을 받은 책입니다~

올해 김영하 작가님의 보다, 말하다, 그리고 읽다 시리즈까지!! 정말 행복한 1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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