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국하면 어스본, 어스본하면 플립플랩북. 이 시리즈를 생각하면 지면 하나에 참 많은 지식을 담았다, 그리고 그림들이 참 귀엽고 색감이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한 권당 플립-플랩이 적어도 50개 이상은 되니,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플랩을 열어보고 싶어서라도 읽게되는 책이다:)

솔직히 처음 '어스본' 책을 보았을때 첫인상은 '너무 많은 내용'을, '너무 작은 글씨'로 채웠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런 편견이 있어서인지 쳐다보지도 않았던 시리즈, 그러다 어느날 어스본의 <See Inside 시리즈: Old Houses>가 비교적 싼 가격에 나왔길래 충동적으로 한 권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어스본 책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플립플랩을 열어보는 재미를 가질 것은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플립플랩 안의 내용이나 바깥 내용을 흥미롭게 읽기도 하고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양의 페이지가 아니라 여러번을 돌려보면서 새로운 걸 하나씩 알기에도 좋은 구성이 아닌가. 게다 어스본이 내놓는 플립-플랩 형식의 시리즈 제목들 하나하나 아이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주제들이었다-! 아무래도 어떤 개념들은 아이에게 한번에 어떻게 소개할까 싶었는데, 적은 페이지 수로, 플립-플랩의 흥미를 유지하면서, 한 주제에 대해 아이가 인식을 할 수 있게 간단한 설명너무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교과서적인 책인지 그때야 깨달았던 것이다.

 

 

<See Inside>시리즈 같은 경우 어떤 책은 더 자세하게 써져있어 조금 어렵겠다 싶은 부분도 있는데,<Look Inside>시리즈는 조금 더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서 어린아이도 흥미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 역시 <Look Inside>시리즈에 속하는데, 확실히 <See Inside> 시리즈보다 난이도가 낮으면서, 간단간단한 설명을 가지고 있어 읽을 때 훨씬 부담감이 적다:).

 

 

 

 

 

 

 

 

2지면을 활용하여 어스본 특유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다.
영국 출판사답게 빅밴과 흡사한 시계탑도 출현했다:)

 

 

 

 

 

 

 

 

 

 

유아들의 호기심을 대변해주는 큼직한 질문/주제가 써져있고,
그에 해당하는 답이 어린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써져있다.
이에 더해 플립-플랩과 함께 이를 보충해주는 설명들은 덤.
이게 바로 어스본 플립플랩북의 장점이 아닐까싶다.


보면 불수록 디테일에 강한 어스본 플립플랩북:)

 

 

 

 

 

 

 

 

 

 

 

 

 

'밑으로 끌어당기는 힘(중력)'을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플립플랩형식을 이용해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다.

 

 

 

 

 

 

 

 

 

 

 

 

 

2지면을 활용을 하여 큼직한 주제들이 써져있다.

이 페이지는 '땅 위 탈 것"
땅 위에 타고 다니는 여러가지 기계들이 그려져있다:)

 

 

 

 

 

 

 

 

 

 

 

 

땅위에만 기계가 있는가?
아니지, 집에도 이런저런 기계 투성이인걸.

이번 페이지 주제는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
흔히 볼 수 있는 물조차도 '기계'를 통해 얻는다는 사실:)

 

 

 

 

 

 

 

 

 

 

 

 

 

플립플랩을 이용해
불자동차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게다 아이들이 가질만한 호기심 질문도 빼먹지 않고 있다.
-소방차는 물을 어떻게 끌어 올릴까요?

 

 

 

 

 

 

 

 

 

 

 

 

 

 

 

청소기도 빼먹지 않았고,

 

 

 

 

 

 

 

 

 

 

 

 

토스터기의 원리도 빼먹지 않은 어스본의 디테일함!

 

 

 

 

 

 

 

 

 

♣ 해당 책 영문판: Look Inside: How Things Work

 

 

 

 
비룡소 제공 도서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의 항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6
서민정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의 항해>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아 혹시 꿈 속 항해를 의미하는건가?'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예상대로 내용은 꿈 속 항해 였다:) 일단 제목부터 '밤', '항해' 이 단어들만으로도 '모험' 느낌이 물씬난다. 유아책답게 거칠고 투박한 모험보단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아기자기한 내용이 들어있다:).

소개글을 읽어보니 '무서워서 잠들기 어려운 유아'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 눈을 감으면 마치 암흑의 세계로 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나만의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상상의 세계라는 건 내가 창작하는 것이기에, 무섭게 상상한다면 그보다 무서울 수 없겠지만, 또 아름답게 상상한다면 그보다 더 아름답고 밝은 곳이 어디 있으리.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써져있다. 마치 엄마가 잠드는 아이에게 말하는 것 같은 식의 스토리니, Bedtime 스토리로도 제격이다. 게다 글밥도 적고 단어도 어려운편이 아니라 한권을 모두 읽고 자는데도 부담이 없다:).

 

 

 

 

 

 

밤이 되어 이제 잠 잘 시간.
우리의 주인공(사실은 각자의 자녀가 주인공이 되는 책:))과
귀여운 곰돌이가 보인다.

 

 

 

 

 

 

잠 든다는 건,
나만의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것.
.
.
.
오늘은 어디를 갈까?

 

 

 

 

 

 

 

 

 

 

 

 

마치 무대가 펼쳐지는 듯
양갈래로 커튼이 촤-악! 펼쳐졌다.

생각나는 문장 하나.
The World is my oyster-!

 

 

 

 

 

 

 

 

 

 개인적으로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 일러스트.
별을 만나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아까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싶었는데,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거슨 바로
누구나 꿈꾸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았을,
.

 

 

 

 

 

 

 

 

친구들과 합류한 주인공.
모두가 각자의 배를 타고 항해하는 중:)

 

 

 

 

 

 

 

당연히 괴물도 만났고,
당연히 주인공은 멋지게 물리쳤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 도착.
바로 보물이 들어있는
보물섬:)

 

 

 

 

 

 

 

 

 

 

 

 

 안에는 보물들이 잔뜩 들어있다.
집, 곰돌이, 쿠키, 책, 보물상자,

 

 

 

 

 

 

 

그리고 요술봉.


어린 나였더라면
당연히
당연히
나의 보물섬엔
딱 저런 모양의 요술봉이 들어있었을 것이다.

 

 

 

 

 

 

 
시공주니어 제공 도서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orduroy (Paperback) Corduroy 코듀로이 2
Freeman, Don / Puffin / 198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orduroy - 꼬마곰 코듀로이

 

 

글/그림: Don Freeman
출판사: Puffin
Paperback: 32 pages
Grade Level: Preschool - Kindergarten
Lexile Measure: 600L

권장연령: 4-7세, Darcy 4세


책은 전반적으로 밝은 색감을 띠고 있으며, 그림들은 잡지 일러스트를 연상시킨다. 그림체가 이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0위에도 뽑힌 바가 있다. 이 책은 Goodnight Moon과 같이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뽑힐 정도로 유명하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캐릭터 중 하나다:)-유명세가 이러하니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망설임없이 Must-buy-list.
처음에 책을 택배받고선 글밥수가 좀 많다 싶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그림체가 옛날느낌이 나서 그런지 '슬픈'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어보니 너무도 사랑스러운 곰돌이와 귀여운 여자아이 내용이었다니.
책 주인공은 초록 멜빵바지를 입은 Corduroy와 "흑인"소녀다. <Toy story>처럼 낮에는 움직임이 없던 곰돌이인형은, 밤이 되자 살아 움직인다. 아이들 역시 자신들의 애착인형에 대해 이런 상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책이다:) 자신의 잃어버린 단추 때문에 "낡은 곰돌이"가 되어버린 그는 자신을 가지고 싶어했던 흑인소녀를 위해 잃어버린 단추를 찾는 모험을 떠난다-이러한 설정부터가 Corduroy를 사랑스러운 곰돌이로 만들어버린다. 
이 책은 "우정" "기다림", "애정"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여자아이라면, 특히 자신만의 애착인형이 있는 아이라면 추천한다.

남자아이인지, 아니면 많은 글밥수에 지쳐버렸는지(;;) 잘 꺼내오지 않은 책이라 내가 많이도 꺼내서 읽어준 책이다. 그런데 워낙 내가 좋아하니 결국 Darcy도 좋아하고 스스로 꺼내오는 책이 되버린 책. 나중에 코듀로이가 침대단추를 떼네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지 미소를 띠는 Darcy. 어른 눈이나 아이눈이나 코듀로이가 귀여운건 똑같은가보다:D 이 책은 아무래도 날씨가 좀 추울때-계절적으로는 겨울이-읽어주기 제격인 것 같다. 추운 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생각만으로도 아늑하다. 여기서 나는 'Coduroy'라는 질감을 알게 되고 영어단어도 익혔다(ㅋㅋㅋ엄마에게도 이득!) 이번 크리스마스 때 오랜만에 한번 꺼내서 읽어줘야겠다:)

-간략 줄거리: Corduroy는 백화점에 있는 멜빵바지 곰인형이다. 누군가가 자신을 데려가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날 흑인 소녀가 와서 Corduroy을 사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는 이날 쇼핑을 많이 했는지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Corduroy의 멜빵바지에 단추가 하나없어진 것을 발견하고선 "낡은 곰돌이"같다는 말을 덧붙인다. 
그 날 밤 Corduroy는 자신의 잃어버린 단추를 찾기 위해 백화점을 돌아다니게 된다. 처음으로 백화점을 돌아다니는 Corduroy는 에스컬레이터가 "산"이라고 생각하고, 침대와 소파 상가들을 "궁전"이라고 착각한다. (이런 순수한 부분이 Corduroy의 매력을 더하는 듯.) 그러다 침대 위에 꿰매진 단추를 보고 자신의 잃어버린 단추인줄 알고 뽑다가 커다란 램프를 쓰러뜨리게 된다. '와장창'하는 소리에 결국 Corduroy는 경비원의 손에 들려나와 자신의 진열대로 돌아간다. 
다음 날 흑인 소녀가 저금통을 갖고 다시 Corduroy를 찾아온다. 자신의 용돈으로 Corduroy를 데리고 오기로 엄마에게 허락을 받은 것. 그래서 Corduroy는 흑인 소녀와 그녀의 집으로 가고, 소녀는 Corduroy를 위해 잃어버린 단추를 멜빵바지에 꿰매준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 Corduroy는 소녀를 보면서 말한다. "네가 바로 '친구'라는 거구나. 난 친구가 필요해." 그 말을 들은 소녀는 Corduroy를 꼭 껴안으면서 말한다. "나도!" - 끝까지 사랑스러운 책.


- School Library Journal’s "Top 100 Picture Books" of all time (2012) 
- 미국 교사 선정 100대 도서 (Teachers' Top 100 Books for Children)

 

 

 

 

단추를 잃어버린 코듀로이

 

 

 

자신의 단추인줄 알고

침대보에서 단추비슷한것을 뜯어내려는 그.

 

 

 

 

친구도 갖고,

잃어버린 단추도 다시 달아주고.

행복한 코듀로이의 모습으로 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e're Going on a Bear Hunt (Paperback)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센 글 / Simon & Schuster Children's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We are going on a bear hunt : 곰사냥을 떠나자

 

글/그림: Michael Rosen/Helen Oxenbury
Grade Level: Preschool - 2
권장연령: 4-7세, Darcy 4세

 

 

We're going on a Bear Hunt.
We're going to catch a Big One.
What a beautiful Day!
We are not scared.

 

 

이 책을 2번만 읽어도 자동적으로 외웠을 문장들이다-그만큼 이 책은 같은 문장을 반복하고 결국 나도모르게 암기하게 된다. 한 가족이 곰사냥을 떠나는 여정을 그려내었고, 곰동굴에 도착하기까지 고비가 여러차례 존재한다. 이 책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의성어가 하나씩 등장하는데, 아이의 의성어 Vocabulary를 늘려주기에 좋다:). Darcy도 이 책을 보면서 'Stumble and trip', 'Swish Swash'와 같은 표현을 익혔다. 확실히 의성어가 아이로 하여금 그 상황을 간접적이나마 느끼게 해주는지, 아이도 읽을 때 그 의성어와 상황에 알맞는 어조로 읽었다(암기했다?).

 

 

 

Darcy가 제일 좋아했던 장면은 맨 뒷장, 막상 곰을 찾으러 간 가족들이 곰을 실제로 보자 도망쳐나오는 장면. 지금까지 넘어섰던 여러 고비들을 한 페이지에 모두 담아놓아 도망가는 긴박한 장면을 다소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그 부분을 도망쳐오는 상황과 맞게 앞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읽어주니까 자기도 도망가는 것 마냥 긴장된 얼굴로 보던 기억이 난다:).


내가 산 책은 오디오cd가 함께 들어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영국식 발음이라 훨씬 깔끔했던 것 같다-읽어주는 여성분 목소리도 듣기에 편안하다. 나도 아이도, 특히 어머니가 이 오디오cd를 매우 좋아했었다. 나중엔 가족 모두가 이 책을 암기할 정도로 많이 들었던 cd 중 하나다:) 


p.s. 고백하자면 이 책은 나의 구매리스트에 없던 책이다. 칼데콧이나 Teacher's top 100리스트 등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책이라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 책'이라고 혼자 단정해버렸던 것 같다-그 당시엔 해당 책의 '인기와 필수성'에 다소 집착을 했던 것 같기도;; 우연한 기회에 갖게 된 책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했던 책-그 당시 Darcy 나이에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될 정도로-이었다. 영국아동책하면 떠오르는 차분하면서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한 몫했다 생각한다:)


-줄거리: 아빠와 아이들은 곰 사냥을 떠난다. 처음에는 소풍을 가는 것처럼 신나게 행진하지만, 긴 장대숲, 강물, 진흙탕 등의 장애물을 만난다. 그러나 그들은 용감하게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곰이 사는 동굴을 찾게 된다. 그러다! 진짜 리얼(real) 곰을 찾게 된 가족, 곰이 깨어나 가족들 뒤를 쫓아오자, 그들은 오던 길로 다시 재빠르게 돌아가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 숨는다. 다시는 곰사냥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 가족X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Gingerbread Family: A Scratch-And-Sniff Book (Board Books)
MacCarone, Grace / Little Simon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The Gingerbread Family - 진저브래드 가족

글/그림: Grace Maccarone/Louise Gardner
Grade Level: Preschool - Kindergarten
Lexile Measure: AD480L
권장연령: 4-7세, Darcy 4세


이 책은 각 페이지마다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긁고 냄새를 맡으면 향기가 나는(Scratch and Sniff) 책이다. 이 책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대비로 구입한 책이다. 초코렛과 사탕은 많이 주지 않아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음식인가보다. 그래도 나쁜 음식(;;)인지라 많이 주지도 못하는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라고 구입했다. 
아이도 긁고 향기가 나는 게 신기한지 꽤 열심히 읽던 책이다. 대리만족하라고 사줬는데, 나도 참. 이걸보면 더 먹고 싶지;;; 결국 여기서 Darcy는 "Marshmallow(마쉬멜로우)"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선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런데! Darcy는 마쉬멜로우를 한~번도 안 먹어봤다????"라면서;; 결국 이 책으로 인해 Marshmallow를 먹게 되었다. 보다보면 영어책은 '캠프'주제가 많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항상 마쉬멜로우가 등장-어떻게든 먹을 운명이었으리라 하고 편하게 생각하기로..;
p.s. 사실은 'Gingerbreadman'이라는 전래동화도 함께 사고 싶었는데, 그 당시 나의 검색능력의 한계인지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해당책을 찾지 못했다-찾아도 내 마음에 흡족한 느낌의 Gingerbreadman이 아니었다;; 이 책과 함께 사주었다면 Gingerbreadman이라는 걸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이와 함께 Gingerbreadman 베이킹도 해야지:)

-간략 줄거리: 내용 전체가 Gingerbread 가족을 소개하는 단순한 내용의 책이다. 솜사탕 구름이 지나가고, 사탕나무들이 있다. 롤리팝 정원도 있고, 블루베리강에서 낚시도 즐기고, 캔디케인 의자에서 책을 보기도 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이빨을 닦고 푹신푹신한 마쉬멜로우 침대에서 잠을 자는 달콤한 마을:)

 

 

 

 

동그라미 친 부분을 긁고 냄새를 맡음

달콤한 향기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