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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Going on a Bear Hunt (Paperback)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센 글 / Simon & Schuster Children's / 2003년 1월
평점 :
We are going on a bear hunt : 곰사냥을 떠나자
글/그림: Michael Rosen/Helen Oxenbury
Grade Level: Preschool - 2
권장연령: 4-7세, Darcy 4세
We're going on a Bear Hunt.
We're going to catch a Big One.
What a beautiful Day!
We are not scared.
이 책을 2번만 읽어도 자동적으로 외웠을 문장들이다-그만큼 이 책은 같은 문장을 반복하고 결국 나도모르게 암기하게 된다. 한 가족이 곰사냥을 떠나는 여정을 그려내었고, 곰동굴에 도착하기까지 고비가 여러차례 존재한다. 이 책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의성어가 하나씩 등장하는데, 아이의 의성어 Vocabulary를 늘려주기에 좋다:). Darcy도 이 책을 보면서 'Stumble and trip', 'Swish Swash'와 같은 표현을 익혔다. 확실히 의성어가 아이로 하여금 그 상황을 간접적이나마 느끼게 해주는지, 아이도 읽을 때 그 의성어와 상황에 알맞는 어조로 읽었다(암기했다?).
Darcy가 제일 좋아했던 장면은 맨 뒷장, 막상 곰을 찾으러 간 가족들이 곰을 실제로 보자 도망쳐나오는 장면. 지금까지 넘어섰던 여러 고비들을 한 페이지에 모두 담아놓아 도망가는 긴박한 장면을 다소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그 부분을 도망쳐오는 상황과 맞게 앞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읽어주니까 자기도 도망가는 것 마냥 긴장된 얼굴로 보던 기억이 난다:).
내가 산 책은 오디오cd가 함께 들어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영국식 발음이라 훨씬 깔끔했던 것 같다-읽어주는 여성분 목소리도 듣기에 편안하다. 나도 아이도, 특히 어머니가 이 오디오cd를 매우 좋아했었다. 나중엔 가족 모두가 이 책을 암기할 정도로 많이 들었던 cd 중 하나다:)
p.s. 고백하자면 이 책은 나의 구매리스트에 없던 책이다. 칼데콧이나 Teacher's top 100리스트 등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책이라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 책'이라고 혼자 단정해버렸던 것 같다-그 당시엔 해당 책의 '인기와 필수성'에 다소 집착을 했던 것 같기도;; 우연한 기회에 갖게 된 책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했던 책-그 당시 Darcy 나이에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될 정도로-이었다. 영국아동책하면 떠오르는 차분하면서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한 몫했다 생각한다:)
-줄거리: 아빠와 아이들은 곰 사냥을 떠난다. 처음에는 소풍을 가는 것처럼 신나게 행진하지만, 긴 장대숲, 강물, 진흙탕 등의 장애물을 만난다. 그러나 그들은 용감하게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곰이 사는 동굴을 찾게 된다. 그러다! 진짜 리얼(real) 곰을 찾게 된 가족, 곰이 깨어나 가족들 뒤를 쫓아오자, 그들은 오던 길로 다시 재빠르게 돌아가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 숨는다. 다시는 곰사냥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 가족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