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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두피질은 뇌의 가장 앞부분에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마 바로 뒤에 위치한 뇌의 앞 3분의 1의 표면 전체다. 계획회로와 의사결정 회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 뇌의 CEO라 할 수 있다. 충동과 동기를 통제하는 책임고 맡고 있다.
전전두피질은 피질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진화했으며 다른 어떤 동물보다 인간의 뇌에서 가장 크다. 유난히 큰 전전두피질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진화상의 이점을 제공했지만 덤으로 골칫거리도 안겨주었다. 우울한 상태일 때 나타나는 걱정과 죄의식, 수치심, 명료한 사고의 어려움, 우유부단함의 주범이 바로 전전두피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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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 때 각 신경전달물질운 우울증의 각기 다른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계가 제 기능을 못 하면 의지력이나 활동 의욕이 부족해진다. 집중하거나 사고하기가 어렵가고 느끼면 노르에피네프린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도파민계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나쁜 습관을 갖게 되고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한다. 뇌의 수십 가지 회로가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려면 이 신경전달물질이 모두 다 필요한데, 이들이 또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이 더 복잡해진디. 골치아프게도 우울증은 단순히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 도파민이 부족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신경전달물질들의 수치를 높여주는 것먼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도 해결책의 일부이기는 하다. 세로토닌 활동이 늘어나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목표를 세우는 능력과 나쁜 습관을 피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노르에피네프린이 증가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도파민이 많이지면 전반적으로 훨씬 더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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