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를 위한 공간은 도서관, 카페, 공공기관 등 다양하다. 아직 코로나의 여파로 제한이 있는 곳도 많지만 예전만큼 규제가 강하지 않으니 의지가 있으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과 이런 모임을 하려면 학교와의 접근성이 좋아야 할 것이고, 어른들과 하려면 대중교통이 편한 곳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치독서에서 어설픈 리뷰라도 올리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오프라인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아직 궁리중이다. 나에게 맞는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참여하고싶다.
영양사나 맛집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를 대동하지 않아도, 맛이나 영양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하지 않아도 각자가 자신의 느낌대로 충분히 음미하고 그 감상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책모임도 이와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각자 자신이 즐기고 싶은 책을 읽는 방식으로요.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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