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지 않을 나의 것

선생님이 꼭 짚어 주는 소문난 100문제 4학년 2학기
김양희.김정순 지음, 이동철.우지현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8월

첨 책을 받고 아이가 읽기 시작하더니 만화책 읽듯이 금방 읽는 겁니다..

전 안의 내용이 어찌 생겼는지도 보지않았던터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행학습으로  한번씩은 공부했을것입니다.  선행학습을 하면서도

이해가지 않는 부분, 틀리기 쉬운 부분, 시험에 자주나오는 부분 등을 100문제를 뽑아 

기본개념부터 깨우치게하고 만화나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서 좋습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여러가지 정보들과 사진들도 제공되어

지식의 폭을 한층 더 넓혀주어 공부에 더 도움을 줍니다.

저의 아이들 같은 경우 이번 2학기는 참고서(전과, 문제집)을 전혀 구입하지 않고 본인들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중인데  "소문난 100문제"가  군데군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또한 받고 있습니다.  내용이 빼곡히 차 있지 않아서 질리지도 않고   즐겁게 볼수 있습니다.

기록하고, 풀고 하는 형식이 아니어서 물려받아 사용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더욱 좋네요..

과학(생물)을 완벽하게....

완벽하게 개념잡는 소문난 교과서 생물 ㅣ 완소 과학 시리즈 3
손영운 지음, 원혜진 그림 / 글담출판 / 2007년 7월

공부할 단원을 소개하고

이어 생활속의 과학이야기1,2"를 통해 대략 이런거구나 생각을 하게끔합니다. 

그리고 나서 "완소강의" 부분에서 색채감있는 자세한 그림과 설명으로 콕콕 머리속에 넣어주고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부분에서는 요즘 국어, 수학, 사회, 어느부분에서도 빠지지 않는 갈수록

시험에서 비중이 커져가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까지 다루어줍니다..

아직 초등 4학년인 딸 아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받아들고 읽기는 다 읽더라구요.

근데 한번에 바로 이해하지는 못하고, 어려워 합니다.. 하긴 지금 이걸 다 이해한다면 무얼더

바랄것이며, 이런 책이 필요없겠죠..

책이란 한번 읽고 마는것이 아니기에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 중학교 들어가서는 어려움 없이

과학에 더 친근함과 재미를 가질것 같네요..

중학교전에 꼭 읽히면 좋은 책이라 더더욱  생각이 드네요..

다른 완소시리즈도 읽혀야 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함께 동심의 세계로

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유치원 교사와 사고뭉치 귀염둥이 아이들의 행복한 동행
정현숙 지음 / 혜문서관 / 2007년 6월

이책을 접하고 이구동성으로 "동심"이라는 단어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전 우선 둘째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만화만 거의 보는 아이라 조금 걱정도 되구 말입니다..

이 책으로 그 걱정이 반정도는 날아가버린거 같습니다.

처음 책을 받아서 아이들을 보여주는데 둘쨰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참고로 둘째는 초2학년)

한 유치원교사가 아이들과의 생활을 글로 써놓은것이라 그런지 둘째도 유치원 다닐적이 생각이

났던지 웃어가면서 읽어나가더라구요. 아이들이 제게 수수께기하나 내더라구요

"월남에서 돌아 온 사람은 새카맣게 안 새카맣게?" 하고 묻더라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답은 새까만하지 하고 대답하는겁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감은 감은데 못먹는 감은?  안 익은감, 

그대로 생각하는 아이들 참 생각만 해도 깨끗하고 맘이 즐거운거 같아요..

바쁜 일상속에서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동심의 세계로 한번 푹~~

빠지게 만드는 매체인거 같습니다..

책의 제목 또한 교사와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나온 질문과 답이더라구요

우리 모두 '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를 읽고 같이 동심의 세계로 빠져듭시다.

나눗셈 시작 걱정 없어요..

[셈셈시리즈] 셈셈눈썰매장 (나눗셈 학습용) / 수학게임
(주)행복한바오밥

겉포장을 보고부터 아이들이 흥미를 갖더라구요..

특히 둘째아이 이제 2학년인데 그저 저는 학년에 맞춰 학교공부에 맡겨두고 있는게 거의

특별히 한다면 방학에 문제집 선행으로 한권풀리는게 전부였던지라

그냥 구구단을 외우게 할때는 그리 힘들더니

이 셈셈눈썰매장으로 몇시간만에 나눗셈의 개념을 깨우치고 혼자 하더라구요

역시 놀이를 겸해서 배우니깐 빠르기도 빠르고 정확성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잘못 계산하면 상대방에게 질수도 있고하니 정확히 해야 할수 밖에 없구 그러므로써 실력도

저절로 늘어나는거 같아요..

의외의곳에서 아이의 수학 한단락을 쉽게 접근할수 있어서 엄마인 저로써도 좋네요..

게임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 쉽게 습득해서 할수 있네요..

깨달음을 얻은 사람 "붓다"

붓다 ㅣ 역사를 만든 사람들 9
브리지뜨 라베.미셸 퓌에크 지음, 고정아 옮김 / 다섯수레 / 2007년 5월

우선 아이들이 읽기에 두껍지 않고 빼곡히 적혀있지 않아 좋다

붓다..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에게 또 우리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이다..

아직도 다 알수는 없는거 같다

지금 우리들에게 호화롭고 편한 생활을 두고 붓다의 생애처럼 살수 있는자 하고 물으면 대답할수

있는자 몇이나 될까   우선 나의 몸부터 챙기는게 우리네 사람들이다..

붓다의 어머니마야의 오르쪽 옆구리에서 태어난 싯다르타(목표에 다다른자)는 권력과 부귀영화를

두고 가난한 사람으로 사는 길을 택했습니다.

삶이 주는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모든것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궁에서 나올때

타고나온 말도 버리고  다른삶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고행하는동안 나름대로의 다른 방식을 

모두 겪어본 싯다르타는 과연 지금까지의 고행이 올바른 방법인가  생각하고는 고행을 중단하고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 올때까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다 설령 죽는다 해도 ...."  명상에 잠깁니다.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는 예전에 느낄수 없었던 설명할수 없는 상태에 도달..이때부터 '깨달은자',

'눈을 뜬 자'라는 뜻이 담긴 붓다로 불리게 됩니다..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깨달음의 즐거움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느낀 붓가 전하는 진리      

첫번째 진리 - 삶은 고통이다.   두번째 진리- 욕망은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세번째 진리-욕망에서 벗어나는 것,   네번째 진리- 모든 이들이 해탈에 이를수 있다

진리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길=팔정도

정견:바른 견해,    정사:바르게 생각하는것,  정어:바르게 말하는것, 정업:바르게 행동하는것,

정명:바른 생활, 정정진:부지런히 노력하는것, 정념:바르게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정정:바르게 마음을 가다듬는것

우리가 살아가는데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 간다면 마음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붓다"를 다 이해할 할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면 누구나 붓다가

될수 있다 라는 것은 공감이 갑니다.. 

존경 받기보다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바친 붓다 인류의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