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두뇌 트레이닝 - 시험에 강해진다!, 초등 3학년 이상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서금석 옮김 / 삼성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지루한 암기식 학습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퍼즐을 통해 수학 실력을 키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힘과 자신감을 기를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펼쳐낸것이라고 한다.

수학 문제집만 죽어라고 파고든다고 두뇌까지 전체적으로 좋아지는것은 아닌거 같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이미 스도쿠라는 퍼즐을 접해 있었던 터라 낯설거나, 처음부터

어려워 하지는 않았다.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조금씩 머리를 쓰고 걸리는 시간이 늘어 날 뿐이었다.

작은 아이는 책을 받은 날부터 옆에 끼고 풀고 또풀고, 지웠다가 다시 풀고 하였던지라, 몇일이

지나니 책이 금세 헌책이 되었을 정도로 이 책 푹~~ 빠져 있었다.

하나의 퍼즐을 펼쳐 놓고는 끝까지 끈기를 가지고 해결이 될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길러주고,

그런 것은 눈으로 옆에서 확인할수 있으니, 또한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는것보다는 혼자서 알아서

알수 있도록 퍼즐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또한 우리 어른들도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의 회전력이나, 계산 능력이 느려져 더없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이들 아빠와, 저도 같이 시간을 재어가면서 시합 하고 문제 푸는 재미도 솔솔하고, 그런 모습을 보는

아이들 또한 자연스럽게 재미를 붙일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듯 하다.

수학 퍼즐이 수학 시험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이유를 보면 집중력이 향상, 문제의 조건을 정리하는 능력이

생기고, 스스로 우러나서 공부를 하게 되고, 문제의 핵심을 집어내는 능력이 생기고, 공부 끈기를 기를 수

있고, 자신만의 풀이 노하우를 얻는 능력이 생기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는데...

어른인 내가 풀어보아도, 아이들이 풀어보아도 정말 그런 도움이 되겠다라는 것이다..

이 책 한권을 마스터 하게 되면 계산력, 추리력, 발상력, 착안력,주의력의 능력을 키울수 있을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이 책에 한없이 빠지는것도 부모인 나로써는 그리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뭐든지 적당히

해야 즐겁게 오래 지속할수 있으면 그래야 효과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어려운 수학 문제집을 풀다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다 할때 조금씩 휴식으로 겸하면서 푼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의 몫이긴 하겠지만...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가지고 열심히 두뇌 훈련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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