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이선우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4월
평점 :
[서평]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볼게요_이선우_설렘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이왕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볼게요> 라는 책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은 제 블로그에 많이 있으니 아래 링크로 놀러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zest/222306593402
나이 50, 저질 체력과 갱년기 극복을 위한 100일 달리기를 시작한 이선우작가님의 책이에요.
먼저 10일만 달려봅시다. 로 시작해 우울과 무기력한 나를 온전히 변화시킨 좋은 습관 프로젝트라고 해요.
이 책의 저자 이선우님은 20세에 남들은 대학에 들어갈 때 여군이 되었다고 해요.
무려 5년 5개월의 군 생활을 마치고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일하다가 방송통신대를 시작으로
명지대 평생교육학, 고려대 대학원 여가학 스포츠산업정보 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에요.

런앤런 대표,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객원교수,
행복한 사람들 웃음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중이시라고 해요.
50세의 늦은 나이에 열심히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고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려다가
갱년기와 코로나19라는 내적 외적 난관을 맞은 후 좋은 습관 만들기를 위해
시작한 100일 달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책이라고 해요.
50세를 무기력과 우울함을 넘어 강인한 체력과 다시 꿈꿀 수 있는 제2의 전성기로 만든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라고 해요.
이 책을 통해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이 주는 활력과 저력, 자신에게 부여한 삶의 의미가
희망을 안겨 준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은퇴 후에 다가올 여가의 홍수를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요.
저자 이선우님은 다시 행복한 정원사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재미난 작가님과 100일만 달려보고 싶네요.
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라는 이선우님의 책의 목차를 살펴볼게요.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어요.
1장은 좋은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2장은 그래, 한 번 해보는거야라는 운동이 습관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가 있어요.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달리는 100일달리기의 이야기예요.
4장에서는 다시 꿈을 꾸다라는 제목으로 100일을 달리고 난 뒤에 이루고난 경험을 나누고 있어요.


꺾어진 50이라고 놀리는 나이 50세에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라는 프롤로그를 남기셨어요.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의 기대 수명이 140세를 넘어 간다고 해요.
저희 부모님세대의 수명은 80세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의료의 발달로 길어진 우리의 수명을 보면 50세는 예전의 20대에 지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꿈꾸는 자에게 나이는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자는 여섯 살 쯤부터 군인이 되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다고 해요.
밤마다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더니 정말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군 시험에 응시해 군인이 되었다고 해요.
시크릿처럼 원하고 바라면 구하게되는, 꿈을 이루게 되는 게 맞나봐요^^
저자는 군인의 꿈이 너무 쉽게 이루어져 버렸고 5년 5개월만에 제대한 후로 다시 꿈이 없는 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우리는 항상 구하고 믿고 받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항상 반복해야 새로운 창조가 생겨나는 것 같아요.
저자는 작년 코로나19를 맞으며 갱년기를 거쳤다고 해요. 무료하고 우울한 날들이 지속되며
일상이 무너지고 사람을 만날 수 없게 되면서 게으르고 나태해졌는데요.
할 일이 없어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고 싶어 매일 글을 쓰고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해요.
이런 마음을 함께 운동하던 선배에게 전했더니 매일 새벽에 만나 10km 씩 딱 10일만 달려보자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결과 10일은 30일이 되고, 100일이 되었다고 해요.
그 100일 달리기를 했던 기록을 바탕으로 이 책이 나왔다고 해요.
50세의 나이에 시작한 달리기를 100일간 유지하며 비로소 성숙해지고 다시 꿈꾸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거인을 깨우는 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하네요.
지천명, 50의 나이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 백살까지 달리며 살 수 있을 거라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해요.
빠르지 않아도 천천히 꾸준하게 안전하게.
적어도 머무지 않고 달리다보면 어느새 달리는 할머니가 되어 있을 저자 이선우님과
함께 나란히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함께 책 속으로 달려가볼게요~
p108 사탕 한알의 힘을 읽을 때는 만보걷기를 하던 남편이 어느 날 수퍼에 가서
사탕을 사겠다고 한 일이 생각나요.
만보걷기를 하려고 공원을 걷다보면 목이 마른데 어느 날 우연히 주머니 속에 있던 사탕을 물었더니
물 없이도 거뜬하게 만보를 걷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목캔디, 호올스 등의 사탕을 사서 걸으며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저자도 입안을 구르며 당분을 공급해 주는 사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갈증과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것도 완화해 주는 사탕이 힘들 때
입에 물면 달콤함이 뇌를 자극해 힘을 주는 것 같다고 해요.
바로 사소한 것들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포인트예요.
사소한 것의 위대함을 알아볼 때, 비로소 사소함은 삶의 등불이 된다고 멋지게 말하고 있어요.
소제목만 읽어도 재미난 책이에요.
그렇게 달리는 데도 안 빠져?
저희 남편도 그렇게 걷는데도 안 빠지더라고요.
이유가 힘든 만큼 집에 와서 칼로리를 충~분하게 보충하고 있었어요.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중간 정도의 복잡성을 띈 습관을 형성하는데는
21일 정도가 걸린다고 말했다고 해요. 중간 정도의 복잡성을 띈 습관이란
'아침 운동하기, 미리 하루를 계획하기,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이전 관제를 해결하기'
같은내용이라고 해요.
반복과 연습이 이런 습관은 2~3주만에 습관으로 만든다고 해요.
저자가 해낸 100일 달리기의 결과는 마음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거라고 해요.
심리학자 엘렌 랭거는 인간의 나이 드는 과정을 쇠퇴로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이가 들면 정신적, 사회적으로 적응력이 떨어진다'라고 배워서라고 하는데요.
몸이 미처 느끼기도 전에 머리로 인식한 노화는 2차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말아요.
습관은 어렵고 탁월한 것일수록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도 도전해 남아도는 시간에 우울이라는 마음과 친해지기보다
살아있는 단 한 순간 이라도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해요.

빠르지 않아도 천천히 꾸준하게 달리는 할머니가 되는 날을 꿈꾸는 저자와 함께
50보다 젊은 제가 먼저 시작해 볼게요~
#협찬 #호곤별다방 #책세상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