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빨간콩 그림책 12
유진 지음 / 빨간콩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책세상맘수다 #서평단 #호곤책다방 #호곤


<책소개>

안녕하세요. 그림책 소개하는 호곤입니다.

오늘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권해드리는 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소개해 드릴게요.

빨간콩에서 나온 책이고요. 유진이라는 분이 글과 그림을 그리셨어요.

저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성장하는 우리 아이의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어요.

하지만 긍정적인 마무리는 칭찬합니다.

잘하는 게 점점 많아질 나이, 우리 아이들 나이입니다.



저도 곧 잘하는 게 점점 많아지겠죠. 육아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가 훈훈한 책 이었어요.

미래가 기대되는 우리 아가들, 우리 초등학생.

미래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에 이어 사회인이 될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책과 호곤이네>

나이가 40이 넘어도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고민하는 제가 더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 책이랍니다.

제 작은 소망은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자기의 소질, 재능을 꼭 알아채서 발전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온갖 걸 다 해보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으면 해요. 공부면 공부에 매진하고, 공부가 아니라면 미술, 음악? 등 좋아하는 것에 매진해 보고, 20살이 되어 정말 잘하는 것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합니다.




나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는 뭘해야하나 뭘 전공해야하나 하고 허송세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동화책을 펼쳐보았어요.

본인의 진로에 대한 걱정은 정말 끝이 없잖아요. 아이들도 그런 고민을 하기 시작해요.

저는 되돌아보면 문득 초등학교 2학년 어느날, 교실에 앉아서 참 철학적인 고민을 했다는 기억이 떠올라요.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한참을 맴돌았어요.

그런데 엄마한테 물어봤자 그런 건 뭐하러 물어보냐고 하실거고, 선생님한테 물어도 뾰족한 답은 없을 것 같아서 혼자서 둥둥 생각만 하다가 끝낸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그런 고민이 있다면 엄마에게 털어놓고, 관련된 책을 찾아보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게 도와줄거예요.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 적에는 도서관이라는 존재를 몰랐던 듯해요. 책은 사서 보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집주변에 도서관도 많이 있으니 궁금한 건 언제든 찾아볼 수 있으니 참 좋지요. 학교에도 도서관이 있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책은 서점에서 사서 보면 되고요.


<책내용 살짝>

'내가 잘하는건 뭘까?' 라는 동화책은 짧지만 정말 긴~여운을 주는 책이에요.

저는 이런 책이 좋아요. 계속해서 곱씹어 볼 수 있거든요.

'내가 잘하는건 뭘까?' 이 책의 시작은 다음과 같아요.

선생님이 숙제를 하나 내주시는데 우리 주인공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19개월 우리 아들아~ 넌 잘하는 게 뭐니?

-엄마, 저도 그게 뭔지 몰라서 고민이에요.

-천천히 찾아보자.

혹시 그림? 초등누나를 따라서 색연필, 사인펜, 연필로 그리기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다시 책내용으로 돌아와 볼게요.

"월요일까지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해 주세요." 라는 숙제를 받아옵니다.

홀수는 초등학생인가봅니다.

우리 주인공 '홀수'는 내가 잘하는 게 뭘지 고민합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자 아빠에게 물어봅니다.

기타? 태권도? 회장선거? 미술? 게임?



그러다 동생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형아에게 요청합니다.

"형아 그림 잘 그리잖아."

"형아는 내가 그려 달라는 거 다 그려주잖아. 형아, 배 그려 줘."

그래서 탄생하게 된 배 그림입니다.

동생도 함께 그렸습니다. 제법이네요.



#자아정체감 #자존감 #나의장점 #나의특기 #내가잘하는것 #어제와다른나 #도전 #자아성찰 #유진 #빨간콩그림책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 잘하는 게 점점 많아질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