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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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와 연계되는 속담책, 웃다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100개를 소개합니다.


초등학생: 속담(old saying, proverb)이 뭐예요?


선생님: 속담이란 말이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을 말한단다.


관용어 표현의 일종을 속담이라고 하는데요. 관용어는 일반적인 표현을 더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속담은 상징성, 관습성, 대중성, 일상성을 바탕으로 하고 오랜 세월에 거쳐 정착된 표현이에요.


속담은 삶의 지혜까지 전달하는 효과가 있지요.


속담은 명언하고도 유사해요. 널리 유행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것이 속담이에요.


사실 속담이라고 다 유익한 말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현대정서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예전에는 농경사회의 영향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내용이 많다고 해요. 현대 과학으로도 근거가 뒷받침되는 경우도 있어요.


선조들의 지혜를 우리 초등 저학년들이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속담을 알려드릴게요.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이라고 딱 100개만 모아 놓은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저자 도기성님은 여러가지 단행본을 낸 분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재미난 책이 많네요.


따끈따끈하게 올해 7월에 나온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서 고른 재미난 속담이 가득해요.


가나다순으로 정리해둔 속담이 있어요.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에 있는 초등2학년 딸아이에게 재미있어 보이는 속담을 골라보라고 했어요.


초등아이가 골라온 속담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였어요.


30페이지에 나와 있네요.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의 뜻에 대해 설명해요.


힘센 사람끼리 싸울 때 아무 상관없는약한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에 사용한다는 친절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학습만화처럼 그림과 함께 설명하니 금방 이해하네요.


아이도 읽어보고 바로 이해하네요.


그림으로도 설명되어 있어 쉽게 느낄 수 있어요.


비슷한 속담으로 '애꿎은 두꺼비 돌에 맞다'라는 표현이 있다고 해요.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그림만화 형식이에요.


속담별로 두 페이지에 해당하는 그림만화형식만 보면 아이들도 금방 이해해요.


아래에 비슷한 속담도 나와있어 두 배로 활용할 수 있어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비슷한 속담은 저도 처음 알았어요.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라고 해요.


검정소가 황소보다 더 비싼가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데요.


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을 주고 사와야 했나봐요.


정말 재미난 표현이 가득한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이에요.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지요.


타고난 재주는 사람마다 하나씩 있어요.


우리 아이들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읽고 나에게 맞는 속담 하루에 하나씩 써보기로 해요.


부록처럼 마지막에는 '동물이 나오는 속담' 으로 따로 16개를 묶어 총 100개의 속담이 되었어요.


사실 비슷한 속담도 합치면 200개 가까이 되는 속담이 수록된 책이에요.




목차


ㄱ~ㄴ으로 시작하는 속담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2.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3. 가재는 게 편


4.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5.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7.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8.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9.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10. 공든 탑이 무너지랴


11. 금강산도 식후경


12.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3. 구관이 명관이다


14. 꿩 먹고 알 먹기


15. 꿩 대신 닭


16.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17.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18.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19.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20. 내 코가 석 자


ㄷ~ㅁ으로 시작하는 속담


21.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22.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23.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24.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25. 달도 차면 기운다


26.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27. 도둑이 제 발 저리다


28.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29.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30.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31. 등잔 밑이 어둡다


32.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33.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34. 마구 뚫은 창


35.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36.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37. 마른하늘에 날벼락


38. 말이 씨가 된다


39.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40.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41.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4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ㅂ~ㅅ으로 시작하는 속담


43.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 한다


44.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45. 벼룩도 낯짝이 있다


46. 병 주고 약 준다


47.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48. 방귀 자라 똥 된다


49.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50.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51.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53.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54.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55. 소 닭 보듯


56.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57.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5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59. 쇠귀에 경 읽기


60. 쇠뿔도 단김에 빼라


61. 수박 겉 핥기


62.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63.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어라


64.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ㅇ~ㅎ으로 시작하는 속담


65.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66.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67.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68. 아닌 밤중에 홍두깨


69.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70. 언 발에 오줌 누기


71.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72.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73. 우물 안 개구리


74.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7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7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77. 작은 고추가 더 맵다


78. 짚신도 제짝이 있다


79.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80.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8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2. 타고난 재주 사람마다 하나씩은 있다


83. 풀은 뿌리째 뽑아라


84.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85~100번은 동물이 나오는 속담으로 묶여있어요.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에는 등장인물이 5명인데요.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꾀많은 예비 마법사로 마법학교 최고의 장난꾸러기 '뾰롱이'가 나와요.


단순한 성격의 예비 마법사 '꼬양이'도 있고요.


천진난만한 예비 마법사로 마법 학교 최연소 학생 '몽글이'도 있어요.


마법학교의 마법 선생님 '망통 마법사'는 어리버리한 성격 탓에 손이 많이 가는 선생님이라고 해요.


'두목'도 나오는데요. 망통 마법사의 어릴 적 친구인데, 망통 마법사의 마법을 이길 수 없어 때로 심통을 부린다고 해요.



속담과 함께 다양한 상식까지 얻을 수 있는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과 함께 여름방학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표현력과 어휘력 그리고 생활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는 속담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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