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공작소 - 다짜고짜 펜들기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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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다짜고짜 펜들기를 도와주는 '드로잉 공작소'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은 제 블로그에 많이 있어요

https://blog.naver.com/zest/222306445879


저는 앞으로 5년뒤에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꿈꾸고 있는데요.


세계여행을 하면서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멋진 경치 앞에서 드로잉하는 제 모습을 꿈꾸기도 해요.


마치 드로잉공작소의 표지 그리처럼 말이에요.


선으로 그려내는 세상이 참 멋지더라고요.


드로잉 공작소의 작가 김정희님은 글자를 배울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마침 글을 배우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제 딸과 비슷해 보여요.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엄마, 나도 그림 배우고 싶어'라고 말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쉽게 그리는 걸보니 자기도 쓱쓱 그리고 싶다고 말해요.


아이의 말을 듣고 나니 제가 20대 중반 유럽여행을 할 때가 생각났어요.


그때는 디지털카메라라서 지금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때였어요.


함께 여행하다 만난 한국 친구였는데 어느 날은 멋진 곳에 앉아서 연필을 들고 엽서에 쓱쓱 무언가를 그리고 있더라고요.


무슨 돔형태의 건축물이었는데 그 앞에서 간단하게 스케치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고요.


엄마한테 엽서를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여행지에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쓱쓱 그려서 그렇게 멋진 엽서를 보낼 수 있다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다짜고짜 펜들고 드로잉 공작소로 향하면 그렇게 될 것만 같아서 선택한 책이에요.


김정희님이 짓고 도서출판 큰그림에서 펴낸 책이에요.


쉬운 드로잉의 시작!이라는 말이 정말인지 저와 함께 읽어 보실게요~


드로잉 공작소의 목차는다음과 같아요.


일단 처음부터 도구와 그림을 잘 그리려면 어떻게 하나요 등의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줘요.


기초연습을 마친 다음 바로 그림그리기로 들어가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론이 어찌되었건 저는 일단 그림을 그리고 싶거든요.


유리병부터 그리기 시작해 억새, 빗자루, 연필, 쿠션, 깃펜, 칫솔, 커피 전, 립스틱, 입간판, 계단, 향수, 핸드크림, 곰 인형, 등받이 의자, 새, 야외 등, 몬스테라, 코스모스, 해바라기, 테이크아웃 컵, 벤치, 캐리어 가방, 크로스백, 화분, 맥주 캔, 컵케이크, 과자, 탁상시계, 자동차, 트램, 야외 테이블, 남자의 뒷모습, 여자의 앞모습, 앉아 있는 모습, 꽃, 나비, 카페, 오름 억새, 책과 화분, 빨래 등등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리는 과일이나 정물화 이상한 인물이나 조각상을 그리고 싶은 게 아니라 소소한 주변의 사물들을 그리고 싶었던 거예요.


깔끔한 펜 드로잉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작가는 도구는 중요하지 않고 바로 옆에 종이와 펜만 있으면 바로 그릴 수 있다고 말해요.


저도 공감해요. 그래서 옆에 있던 볼펜과 메모지를 꺼내들었어요.


저는 책을 펼치자마자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유리병을 그리고 억새를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다음은 빗자루가 나오더라고요.


스케치북이나 큰 종이에 했더라면 계속 따라 그렸을 것 같아요.



연필도 따라 그리고 싶었는데


종이가 작아서 그만 멈췄네요^^


다음 그림이 유리병, 억새, 빗자루 같나요.


김정희 작가의 드로잉 공작소를 보며 따라 그렸어요.


개발새발이지만 그래도 유리병같고, 억새같고, 빗자루 스러운 그림이죠.



그럼 됐어요.


제가 다시 봐도 유리병에 억새풀에 빗자루 같네요. 셀프 만족^^


저의 기대치는 높지 않아요.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남들이 알아볼 만큼 그리면 그거면 돼요.


다짜고짜 펜들고 무조건 따라 그릴 수 있는 자신감 뿜뿜 만드는 드로잉 공작소,


그림그리기가 어렵나요?


일상을 그리고 싶나요?


그렇다면 바로 도전해 보세요.


그림 똥손인 저도 해냈어요^^



하하 제 작품이 별로인가요.


그러면 한 달 뒤에 다시 찾아올게요.


드로잉 공작소님을 믿어보려고요.


하루에 하나씩 그림그리기 도전해 보려고 해요.



그림똥손님들 저와 함께 드로잉 공작소로 그림그리기 시작해 보아요~


저는 김정희 작가님의 그림 따라하기가 만만해 보여서 좋아요.


저처럼 그림 못그리는 사람이 보기에 기교가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저도 조금만 노력하면 작가님 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의 소개에 나오는 그림만큼은 아니지만 첫페이지는 따라했으니


흉내는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그림 똥손들 화이팅!!



#호곤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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