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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암기카드 A - 초등1-3학년 ㅣ 영단어 암기카드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4월
평점 :
[서평]영단어암기카드A_초등필수1000단어_보드게임처럼
안녕하세요, 호곤별다방이에요.
오늘은 올드스테어즈의 <영단어 암기 카드A>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302389215

영단어 암기카드는 A와 B 두 권이에요.
초등 1~3학년은 A, 초등 4~6학년은 B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초등 2학년인 저희 딸을 위해 영단어 암기카드 A로 준비했어요.
이 책은 영단어 암기카드라는 제목에 걸맞게 첫페이지부터 손으로 뜯어 카드처럼 만들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2학년 저희 딸과 올드스테어즈 영단어암기장A 책을 뜯어서 카드로 만들고 엄마와 카드게임하는 모습 영상으로 보고 가실게요~
https://youtu.be/j4JipCwcdvQ
우리 게임할까? 하고 우리 딸하고 함께 앉아 올스테어즈의 영단어 암기카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좋아하는 초등 2학년이에요.
페이지를 뜯어주니 나머지는 스스로 하겠다며 카드로 만들고 있어요.
엄마표 영어, 코로나로 비대면 영어수업, 영어문제집 등등으로
영어노출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우리 딸은 지속적으로 영어를 거부하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재미있게 접근해보자고 해서 시도해보는 영단어 카드예요.
초등 2학년이 되더니 한글도 제법 읽기 시작하면서
게임 설명서도 스스로 읽고 아주 어려운 단어만 없으면 내용을 비교적 잘 파악하더라고요.
한글실력이 늘면서 보드게임도 점점 재미있어 하고 있어요.
올스테어즈 영단어 암기카드는 보드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어 지금 우리 아이에게 딱일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자주 쓰이는 영어단어를 골라서
아이가 궁금해 하는 단어도 많이 섞여 있을 것 같아요.
올드스테어즈 영단어 암기카드A는 초등필수단어를 1000개나 수록하고 있다고 해요.
단어를 15개 정도로 끊어서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조커카드는 잘 보관해 두고 계속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올드스테어즈 영단어 암기카드A는 한 장씩 뜯어서 게임을 할 수 있어요.
한 번씩 제대로 가지고 놀고 휘리릭~ 버리면 점점 얇아져 가는 책을 보며
아, 내가 영단어를 이만큼 알고 있구나 생각하는 기회도 될 것 같아요.
종이접기 저리가라로 재미나게 뜯고 있어요.
자, 이제 게임을 준비해 볼까요.
아이와 카드를 반반씩 나누어 가졌어요.
서로 읽고 어떤 단어인지 맞추는 게임이에요.
상대방이 퀴즈로 낸 단어를 맞추면 내가 그 카드를 가져가요.
마지막에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보드게임도 그렇지만 설명서를 보기보다
자기가 떠오르는 대로 하는 게임을 더욱 좋아하는 아이에요.
설명서를 읽다가 우리에게 맞는 방향으로 서로 이야기하며 조정해요.
아이가 모르는 영단어는 한 장에 수록된 카드를 힌트삼아 보도록 했어요.
단어가 발음기호가 아니라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한글을 뗀 아이들은 영어를 읽는 데도 문제 없어요.

저는 사실 영단어를 한글로 적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올드스테어즈 영단어 암기카드A에는
작은 소리로 발음하는 단어는 한글 크기를 반으로 줄여서 혼자만 들리게 발음하고,
강조할 부분은 일반 한글 크기로 남겨 두어서 나름 강약을 표현한 부분이 좋더라고요.
우리가 서로 영단어 읽으며 게임하는 모습을 보더니
아빠가 우리 딸 영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네요^^
발음이 그럴싸 하지요~
하루에 한 게임씩 하다보면 아이가 사용하는 한글단어 대부분은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 같아요^^
제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처음가서 어학원에 등록해 어학연수를 했는데요.
한글로 아는 단어가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떠오르지 않는 게 많더라고요.
특히 주방기구가 그랬어요.
우리말 소쿠리를 영어로 뭐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더라고요.
배낭여행하다보면 주방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파스타 삶을 때 저 친구가 쓰던 소쿠리를 내가 써야하니
'다 쓰면 그 소쿠리 나한테 줄래'라고 말해야 하는데
소쿠리가 영어로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팁을 드리자만 우리말로 소쿠리는 영어로 colander라고 해요.
주방용어가 은근히 어려워요.
딱 떠오르지 않는 단어가 많거든요.
도마는 영어로 chopping board 이고요.
다음에 시간내서 주방영어 정리 좀 해야겠네요^^
우리 딸은 전세계 어디서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생하지 않도록
단어카드 모두 씹어먹을 정도로 재미나게 카드게임해 줘야겠어요.
문장구조에 대해서는 기본만 학습하면
단어를 많이 알 때 내가 원하는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어휘가 모든 언어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아이 영어놀이
이제는 올드스테어즈 영단어 암기카드A로 매일 즐겨 볼게요~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