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코로나 탐구생활, 생활습관부터 지구 환경까지 탐구해요(폴 드 리브롱, 최재천)

코로나 탐구 생활 - 생활 습관에서 지구 환경까지 ㅣ 말랑말랑 요즘지식 1
폴 드 리브롱.최재천 지음, 마르그리트 드 리브롱 그림, 곽노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서평]코로나 탐구생활, 생활습관부터 지구 환경까지 탐구해요(폴 드 리브롱, 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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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이에요.

오늘은 <코로나 탐구생활>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16940525

생활 습관부터 지구 환경까지 코로나 탐구 생활

코로나탐구생활을 쓴 폴 드 리브롱 Paul de Livron 저자는 프랑스에 사는 엔지니어라고 해요.

유럽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뒤 아이들에게 이 사태를 어떻게 말해줘야하고 그 영향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라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고 SNS에 관련한 글을 올리며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고마운 분이에요.

공동저자로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최재천님도 있어요. 미국 펜실니아 주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부하며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에요. 10여년간 중남미의 동물들 생태를 탐구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해요.

그린이는 마르그리트 드 리브롱이라는 프랑스분이 그리셨다고 해요. 설명에 맞춰 간결한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이에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ncov.mohw.go.kr

코로나19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정보에 의하면 SARS-CoV-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COVID-19은 무슨 약자인지 알아볼까요.

COrona Virus Disease로 '코로나(COrona)', '바이러스(VIrus)', '질환(Disease)' 영문명의 머리글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처음 발병한 '2019년'의 19를 결합한 거에요.

1년넘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함께 하면서 곧 시들겠지 하던 코로나는 어느새 우리 곁에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러면 이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으니 코로나가 어떤 녀석인지 우리함께 탐구해 보기로 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코로나가 어떤 놈인지 알아야 데리고 갈지 말지 결정할테니까요.

책을 펼쳐볼게요.

시작하는 말부터 여럿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았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는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어 전 세계 사람들 모두 이런 상황은 생전 처음 겪었으니까요. 그래서 코로나 위기를 겪는 모든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위기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시 탄생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어 가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진 집콕생활, 원격수업, 집콕갈등, 모니터화면, 노숙인, 바이러스, 면역체계, 진단검사, 방역수칙, 마스크, 백신, 장례식 등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진 단어들로 구성된 차례가 있어요. 원하는 단어를 찾아봐도 되고 처음부터 읽어가도 좋아요.

마지막을 살펴보면 모두 인간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고 해요.

좁은공간에 닭을 너무 많이 길러 널리 퍼진 조류독감이나,

낙타를 통해 인간에게 옮긴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 등

인간이 욕심을 부려 자연을 훼손해

무서운 바이러스가 우리 인간을 공격한 것이라고 해요.

우리가 자연을 함부로 다루다가는

언젠가 코로나 같은 병이 또 생겨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병들이 다시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꼭 생태 백신을 맞아야 하고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지키고 파괴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그걸 막을 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병, 낭비하는 물과 전기,

함부로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자연을 못살게 굴어 야생동물들까지 죽어가게 한다고 해요.

자연을 파괴한 결과가 결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같은 상황으로

나에게 돌아오게 되는 걸 기억해야해요.

나의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마스크 없이 뛰놀던 시간을 되찾기 위해

우리 함께 생태 백신을 널리 퍼뜨려봐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바이러스 이겨내길 바라요.

언젠가 코로나 같은 병이 또 생겨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병들이 다시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꼭 생태 백신을 맞아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