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호롱의 소녀감성 종이인형 - 종이인형으로 만나는 추억의 동화와 영화 속 소녀들 (보관상자와 배경그림 수록)
애플호롱 지음 / 시대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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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 여름방학을 앞두고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맘으로서 뭔가 둘이서
할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한다.
유난히 이번 여름방학은 짧기에 여행보다는 집에서 할 수있는..
집콕 아이템이 뭘까..
하다가 눈에 띈 <애플호롱의 소녀감성 종이인형>
완전 제 스퇄 취향저격 그림!!!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까?
솔직히 6살 둘째는 종이자르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지금 초등학생인 첫애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오히려 스마트폰에 길들여져서 힘들고 노력해야 하는 것들을 자주 안하려고 하다보니.. 종이도 뜯을 수 있는 종이인형을 많이 사용한 편이다.
그리고 풀칠 보다는 스티커를 좋아하고..

하지만
이런 걱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떨쳐졌다.
아이들이 오자마자 반응을 보인다.

역시 딸들이라 그런지 그림이 너무나 이쁘고 귀엽하고 하고 받자마자

자르고 싶어서 어찌나 버둥거리던지..
받고 나서 내가 다 잘라줘야 하는 건가 하고 고민도 했지만
받고 나서 3일째인 오늘가지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논다.

 

 처음 받자마자 자른 아이들은 뱀파이어와 천사.
하지만 다 자르면서 아이들이 각자의 맘에 드는 옷들을 잘라서 자기 옷이 아니여도 다른 아이의 옷들을 찾아서 입히기 시작했다.

 

 

 내용으로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판타지 속 주인공. 영화나 일상 컨샙으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그리고 야수?도 섞여있다.
 영화는 아직 아이들이 모르는 주인공들이라 관심이 없는데 미녀와 야수나 백설공주와 같은 친숙한 주인공들은 이미 잘라서 예쁘게 상자에 소장중이다. 
 마지막에 상자를 만들수 있는 도안도 있어서 그곳에 소장중인데.
다행이도 2개의 상자를 만들 수가 있어서 싸우지 않고 각자 한 상자씩 가질 수 있어서 한숨 내려놨다. 혹시나 분홍과 파랑에서 싸움이 있을까 했지만
워낙에 종이 인형들이 많고 자를 종류가 많아서 인지 다행이 싸움 없이 상자쟁탈전은 없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역할극..

 

 

 

 

요로코롬 아이들이 각자의 배경에서 서로 역할 극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종이라서 목부분이나 얇은 부분이 잘려지기도 하는데..
첫애는 처음에는 실패했다고 울기까지 해서 어찌나 우습던지..
이 친구들이 뭐라고 속상해서 울었다.. ;;

 

 

 

하지만 신의 손? ㅋㅋㅋ 엄마의 테잎신공!!
요로코롬 테잎을 여러번 둘러서 다시 잘라주니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서 아이들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ㅋㅋㅋ

처음에는 가위질이 어렵거나 너무 그림이 섬세해서 쉽게 포기하고  잘라서 잘 안가지고 놀면 어쩌나 고민을 했는데 ..
 아이들이 그림을 너무나 좋아하고 워낙에 여성여성. 소녀소녀한 감성의 그림이여서 그런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친구들을 상자에 소장중이면서 아직도 가지고 놀고 있다. 
 덕분에 의도하지 않은 소근육발달 놀이를 몇일 내내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ㅋㅋㅋ

 예전에는 만화 주인공들을 상대로 종이인형이 많이나와서 매일 자르고 논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이런 종이 인형들을 보기가 힘들다. 뭐 추억의 양지나.. 여러 종이로 된? 장난감들을 보기가 힘들다고 보면 되는데
 그런 와중에 이런 책을 만나서 한때나마 추억의 놀이를 아이들과 같이 할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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