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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로드 1
마술사 D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새로운 삶을 결심한 순간,
그녀의 모든 것이 빛나기 시작한다!!
초반의 시작은 차원이동+회귀물.
몇년 전에? 굉장한 붐을 일으킨 판타지 회귀물의 시작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몇 장 더 읽어가다보면 조금은 다른 설정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예전 회귀물은
그저 초반에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작가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예전에 한 남자의 사랑을 가지고자 행동한 자신의 행동들의 결과를 뻔히 알고 있는 상태로 회귀하다보니
돌아오지 않은 외사랑을 쿨하게 포기하고 이제는 편안하게 일을 하고 좋아하는 주변인들과
인생을 즐기다 적당히 기반을 마련하고 뒤에 조용히 자신은 제국에서 사라지는 꿈을 꾸는
그녀의 고군분투 같은 이야기라고도 생각이 되요..
차근차근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를 열심히 하려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그러다 보니 왠지 혼자서 자신은 이들과 섞이지 않을 것이다. 르네트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미래를 아는 여유라서 그런지 전보다 자유롭게 행동한 것이 오히려
라이오넬과 마락스.. 그 외에 다른 여런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고나 할까...
그녀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더 부각이 되었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 작품에서만 특이한 설정인
『판의방』
독특한 설정이긴한데.. 뭔가 전에 있던 회귀물에서 볼 수 있었던 현대적인 생각과 물건들이
그 다른 세계에서 조금은 독특하고 새로운 설정이지만 이질적인 부분으로 느낄 수 밖에없었던 어색한 부분들을
이 책에서는
판의 방 하나로 자연스럽게 납득이 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요.
대단하셔요.. !!
여튼 판의방 하나로 현대의 문명이 세크네티 대륙의 크리스탈만의 재능이 되었다 할 수있습니다...
아직 1권이라서 그런지 주인공인 마락스와 크리스탈의 애정이 보이는 부분은 없지만
전의 생에서는 전혀 인연이 없던 그와 그녀의 인연이 점점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만남이 이어지다보니 다음 권이 기대가 너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마락스는 점점 크리스탈의 매력을 점점 느끼고 인정하게 되는 것을 느끼는게
분명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던진 말이 마음에 안드는 것입니다!! ㅋㅋㅋ
초반은 여러 설정과 많은 주인공들의 등장. 또한 16~17세기의 프랑스 풍이 물신 풍기는
설정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조금은 도입단계가 지루 하게 여겨 지실 수도 있지만
다음권에서 이어질 이야기들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연재를 끝부분은 안보고
중간까지만 봤는데 초반 설정들을 대충 봤더니 등장인물들이 헷갈리더라구요..ㅋㅋ)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애정사와
크리스탈이 어슬렁 던진 말이 인파르바 대륙의 정치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고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크리스탈이 몇 건의 문제들을 해결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크리스탈이 하는 모든 행동과 물건.. 음식 뭐든 다양한 뭔가 다다다다 ㅋㅋㅋ
음식이나.. 옷이나... 크리스탈이 예전에 하던 일들이나.. 뭐든 보여주기만 하면
주변인들이..
어머....,
이게 뭐야....
!!
이런 부분이 많다보니..
작가님의 의도에 맞게 뭐든 잘 해결되는 주인공을 자주 보니 그 점은 유의 하셔야 할꺼같습니다.~~
아 다 생략하고 다음권 무지 보고싶어요!!
마락스!! 중반부터 나와서 그런지 감질맛 나서 1권 다 읽고 덮자마자
2권 언제나오나 달력만 보고 있어요..이게 제일 안좋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