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늑대가 산다 1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줄거리보다는 남여 주인공 위주로 쓰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이해해 주세요- 

 

박세단- 어려서 아버지를 심장 발작으로 잃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떠남 부모님들을 잃은 후 애정

           결핍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것보다 사랑을 받고 싶어함.

           흉부외과 의사.

마윤성- CS 부교수.


 제목에서 부터 스포가 시작이 되는 부분이라... 스포아닌 스포는 제목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

아프리카 의료 봉사에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한국에서도 시작이 되는데 ..

그 시작이라는 것이 .... 아프리카에서 세단이 윤성을 치료해 줌으로 인해 그 빚을 갚는다는 명목하게 윤성은 세단에게 이끌려 한국에 오게 된다.

 

 3개월 뒤, 누군가로 인해 죽을 운명인 그녀

그녀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조금 특별한 닥터가 찾아간다..

 

 늑대 인간이라면 보름달에 변신?을 한다거나.. 그들 종족의 특유의 습성과 매력. 먼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을 끄는 야성적인 그들.... 이런 상상과 함께 '플라이투더문', 트와일라잇에서 나온 제이콥을..

상상하게 된다... ㅋㅋ


 늑대인간이라는 말 조차...ㅋㅋㅋ 상상만으로 뭔가 야성적인 매력들이 풀풀 풍기는 느낌과 함께 그들 특유의 습성들을 생각나게 한다.

그런데 이 글에서의 늑대인간은..... 매력이 뭔지 잘..모르겠다...ㅠㅗㅠ.....


 은발에 금색의 눈이 늑대인간들의 외향적인 모습의 전부는 아닌거 같은데... 윤성은 보름달만 되면

그져 이 두가지만 변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더 발달한 오감 .. 그게 다인 듯한.. 늑대인간..

늑대인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보름달에 변신같은 비밀스러움도 약간 덜 하다.

그런 와중에 윤성은 자신이 세단에게 끌리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당당히 다가오는 세단을 열심히 밀어낸다.. 그 밀어냄이 단호박! 이 아닌.. 세단이 열심히 좋아한다고 하면.. 그래?? 이정도 ...


 아 보다가 화가 날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주시는데 ...

그게 이유가 있다고 중간에 설명이 주구절절 나오지만 그 각인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각인이라면

제이콥이 르네즈미에게 '각인' 된다는 그것만 봐도.. 그 얼마나 매력적이고..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연인이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윤성의 '각인'은 피할 수 있을 만큼 진정 피하자... 인 듯한 느낌이 드는 ... 그 각인이 뭐라고

열심히 달려드는 세단을 두고 난 몇 달후 떠나니라는 전제하에 이도 저도 아닌 행동을 하게 만드느냐 말이다... 1권 내내 이 어중간한 남주가 참으로 못 마땅한 ... 오히려 이런 남자가 뭐가 좋다고

사랑을 주는것 보다 받는 것을 원한 세단이 이제서야 자신의 심장이 뛰게 만든다는 윤성에게 매달리는 게 불쌍해질 정도였다. (알고보니 여주는 금사빠였다거나..ㅋㅋㅋ)

 

 2권에서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면서 그 각인이 처음부터 된 것이라 말하면서 세단에게 다가가는 윤성을 보면서도.. 그래.. 이제 그 각인이 된게 그렇게 까지 질질 끌 정도 였나 싶을 정도로... 심심함으로 다가왔다.... ㅠㅗㅠ

 

 그래도 로설인데... 남주가 좀만 더 집착하고.. 조금만 더... 여주 어화둥둥해주고... 절륜?까진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소유욕 강한 늑대인간이길 바란 저로서는 안타까운 마음 가득 안고 읽었습니다.

 여주가 시련이 있을 때 마다 왜 그렇게 비는 내리고... 남주는 여주를 향한 마음을 느낄 때마다. 미치겠군.. 너무 자극적이란 말이 나오는지... 웹소설의 한계이지만 뭔가 맹숭맹숭한 표현도 아쉬웠고..

 이게 뭔가 싶어 일러도 봤지요.. 일러보니.. 그래 이들이 이렇게 생겼군아.. 오히려 일러를 보니 더 몰입이 잘 되었어요.. 그래서 2권은 후다닥 읽어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노말해져버린 늑대인간을 일러로 극복하고... 잘 읽었지요... 네. 잘 읽었습니다...

nahumkim_01-8


 <본 서평은 청어람 로맨스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