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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1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또 다른 이야기 ㅣ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15년 9월
평점 :
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 속에서는 아나스타샤의 눈으로 바라본 그들의 연애라면
이건 그레이의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글이다..
저자 후기에서도 속편을 바라는 독자들을 위해서 쓴글이라고 할 정도인데...
솔직히 그레이와 아나가 서로 자신들의 관점에서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됐다면 어떠했을까...
그레이 책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더 그들의 연애가 쫄깃했을 꺼 같은 느낌이다.
초반에는 전편의 내용을 그대로 쓴거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더 집중을 하긴 힘들고
뻐한 대화 내용속의 그레이의 마음이라... 뭐 대부분이 생각하는 그러한 아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정도?? 그런데 2권에서는 상당히 이야기가 다르게 진행 된다.
가끔 식 보여지는 그레이의 꿈속이나...
아나가 그 행위를 견디지 못해 잠깐 이별했을때는 초 집중적으로 보게 된다.
그 부분에서도 아나혼자서 그레이를 못 잊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그레이가 조금 쿨한?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분명 그레이의 초초함이 약간 보여진 부분은
있었지만 대부분이 아나의 입장이다보니..
그래도 역시나 그레이의 입장에서 본 그 이별기간은 아주 재미가 있고 더더군다나
자신의 취향마져도 뛰어넘게 만드는...
다음 편도 나오는건지 참 궁금하지만.. ..
자신의 과거와 아나와 미래등등을 상상하면서 아나에게 가는 그레이의 모습이
밝아 보이기 까지 해 그레의 내면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뿌듯하게 짐작 할수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