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그릿 - 청소년을 위한 꿈과 자신감의 비결
매슈 사이드 지음, 토비 트라이엄프 그림, 장혜진 옮김 / 다산에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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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마존 분야 1위

전 세계 독자가 극찬한 베스트셀러 『그릿』 청소년판!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그릿’이다!”

어려움이 닥칠 때, 실패가 반복될 때, 그만 포기하고 싶을 때.

이런 여러 가지 장애물 속에서도 목표를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끝내주는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릿'의 힘이다. -책 소개

평범한 잭은 몰랐지만 특별한 잭은 알았던 것.

며칠 전에 딸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뒤로 간다면서 투덜 거리 더니 결국 자전거를 땅바닥에 던져버렸다. 어떻게 대처하나 궁금해 멀리서 보기만 했더니 결국은 자전거를 버리고 투덜거리면서 오는 내 딸. 순간 욱해서 뭐라고 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자신이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한 미숙함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냥 자전거는 못 타는 것. 내가 탈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일을 겪고 나서 이 책을 드는 순간 딸아이에게 읽어주어야 할 책! 이란 생각에 처음 등장하는 잭의 이야기를 같이 읽었다. 하지만 딸은 급하게 입이 튀어나오더니 말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 났다.

이 책을 읽어주면서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인정하고 나름의 노력을 기대하고 읽어주었는데 아직은 내가 건네주는 모든 것들이 자신을 향한 가시로 보였나 보다. 안타깝게 그 뒤의 내용을 더 읽어주지 못하고 마무리했지만 이제 막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되어버렸다.

어린 시절 맘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던 그 시절. 이 책을 통해 노력과 끈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재능을 튀울 수 있는 존재인지도 알려주고 싶다.

같이 듣던 둘째는 그 노력의 성과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엄청 즐거워했는데 왜 첫아이는 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보내버리는 건지 참 안타까울 뿐이다. 흡사 이 경우가 젊은 그 시절엔 알 수 없는 것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바라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못했던 그 시절의 깨달음을 하루라도 빨리 깨닫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빛나는 왕관 뒤에는 고단한 연습이 있다.

힘겨운 도전을 보지 못하고 화려한 성공만을 바라는 아이에게 건네고 싶은 이 책은 어른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나 역시도 매번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 앞서 두려움과 부정적인 미래를 결정지어 버린 것은 없는지. 아이에게만 권하고 나는 뒤로 빠져서 훈수를 두는 어른은 아니었는지 하는 마음까지.

아이가 스스로 도전을 하지 않는 모습은 나의 모습이 아니었을 가 하는 깨달음까지 주는 책이다 보니....

너무 뭐든지 부정적이고 도전을 멀리하는 아이와 어른들에게도 은근한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라 여겨진다.

"나는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나는 끝가지 매달려 마침네 성과를 낼 것이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연습을 즐긴다."

"나는 내가 정말 자랑스럽다."

긍정적인 나와 내 아이가 되길 기대하면서

요런 책들은 읽고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생기는것 같아 가끔 읽어주면 너무나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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