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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 지음, 이경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것까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각종 금지 조항이 가득한 이백여 개의
규칙
정리정돈부터 삶의 방식까지 관여하는 철저한 통제
매력적인 집주인과의
연애
원인 불명의 죽음
완벽하고 아름다운 집, 원
폴게이트 스트리트.
현재 그 집에 살고 있는 제인은
과거 그 집에 살던 에마가 그곳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제인이 그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며
두 여자의 삶은
거침없이 뒤얽히기 시작한다.



질문들은 어쩌면 자신의 도덕성 인간관계 숨겨진 자신의 이중성... 미묘하면서도 예민한 주제를 다른 질문들이 중간중간 쏟아진다. 그리고
그 질문이 던져진 챕터에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된 두 주인공들의 상황까지.
원 폴게이트 스트리트.
완벽하게 보이지만 비밀처럼 숨겨진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그곳.
영원히 그곳에서 살 사람은 누구일까...
"당신 전에 살았던 사람들
말이에요.
아무도 영원히 남지는
못했어요.
아시다시피, 그게
핵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