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연상녀와의 조합을 꿈꾸는 토이 보이였던 승주. 꿀과 같은 제안을 받고 흔들리지만 ...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다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그. 하지만 세상은 그에게 빚이라는 돌덩이를 던져 주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승주는 과거의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펫 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이 살아간다. 하지만 덜어질지 모르는 삶의 무게와 함께 또 다른 채무가 그에게 다가 오고 그 순간 승주에게 한줄기 희망이 다가왔다. “심야 알바 해 볼 생각… 있어요?” 부스스한 머리, 두꺼운 안경,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 동네 똘아이와 같은 비주얼의 그녀.그리고 자신이 일하는 펫숍에서 쭈구리고 앉아 동물만 구경하고 사라지는 그녀.그런 그녀가 풀 메이크업에 클럽 댄서와 같은 모습으로 승주 앞에 나타나 남자친구 알바를 해달라는 것이다. 뭐만 해주면 다 돈이다~! 추가로 이것저것 해주면 다 돈을 불러대니 승주는 처음에 어려울 것 없어 쉽게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다. 물론 알바비는 받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그녀의 부탁이 이제는 더욱더 큰 금액이 되어 그에게 다시 되돌아왔다. 처음에는 자신의 등록금과 빚의 탕감을 위해 들어주기 시작했지만 점차 승주는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그녀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뭐 하는 똘아이인가. 자신은 상상도 못한 집안에 갇혀있듯이 살아가는 그녀.그리고 그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강제하는 그녀의 엄마까지. "그냥 옆에 있으면 돼. 옆에 있다가 내가 못 움직일 때 알아서 질질 끌고 가 주는 것 뿐이야. 네 역할은."돈을 목적으로 한 남사친 여사친이였던 그들에게 생긴 미묘한 감정들. 그리고 그녀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한 진실. 유세린, 이 나쁜 계집애. 네가 어떻게 날 버려. 네 목숨까지 살려 준 나를.착한 남주라고 그렇게 강요하시더니.. 아주 순둥이입니다. 남주가. 화류계에서 노는 남주인 줄 알았더니 진짜 그곳에 발 들이라 제안을 하자마자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남자. 나쁜 남자가 되고 싶지만 얼굴에서 표정에서 착함이 묻어나는 남자. 그럼에도 인복이? 있는 남자. ㅋㅋㅋ 그런 순딩이에게 돈 줄 테니 어여 옆에서 날 지켜줘 하는 세린이까지. 주인공들의 나이가 젊은 거 아닌가? 싶은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초반에는 펫숍에서 만나 승주가 세린에게 빠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면 몇 년 후 정반대의 상황에 만나게 된 둘의 이야기가 후반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초반 시크녀였던 세린의 성격이 조금 변한 감도 있어요. 초반의 그 세린이 맞아? 할정도로..ㅎㅎ거기에작가님 주인공들은 어찌 그리 도망을 잘 가는지.. ㅋㅋㅋㅋㅋㅋ 장송 때도 도망가더니. 펫숍때도 도망갑니다. 남주들은 열에 들떠있고... 여주 들은 신파 찍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남주 배 아프게... ㅋㅋㅋㅋㅋㅋ)하지만 결국엔 다시 만나 서로의 감정을 인정하고 다시 연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후회녀라고 할 수도 있지만... 후회는 짧게? 하는 .. ㅋㅋㅋㅋㅋ 이야기 흐름이 살짝 장송행진곡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ㅎㅎ (소재는 전혀 다르지만.. 남주 여주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요.. ㅋㅋㅋㅋㅋㅋ 전 장송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순둥이 승주에게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요즘 다정남이 너무 나와서... 그런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