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뿌루퉁 왕국 방실 왕자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91
존 A. 로 지음, 최재숙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유림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기전 받은 국민서관의 책이랍니다..
제목은 "뿌루퉁왕국 방실왕자"
제목에 이끌려 책이 저희집에 오게 되었는데
먼저 읽어 본 순간. ㅎㅎ
제목이 왜 그랬느지 알게 되었답니다..

커다란 책에 행여나 글이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 하면 어쩌나 했는데
유림이가 너무나도 책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엄마.. 뿌루퉁이 무슨말이야?" 라면서 제목의 글을 궁금해 하더라구요..
뭐라고 설명해 줄까 하다가
"얼굴에 싫은 표정이나 불만이 찬 얼굴을 보이는 거" 라고 하니
"어... 그럼 얼굴이 미워지는데... "라면서
걱정을 하며 책을 보더라구요..
뿌루퉁왕국에 살고 있는 왕과, 왕비와 다섯명의 왕자들..
거기에 뿌루퉁왕국의 의사와 신하들 사람들고 모두 뿌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본적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왕국이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섯번째 왕자가 태어났는데
방실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왕과 왕비는 놀라고 의료진까지 놀라 큰병이 생긴것이냥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방실 웃는 모습은 뿌루퉁한 표정보다는 더 멋지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뿌루퉁왕국의 사람들...
하나둘씩 여섯번째 왕자를 따라서 웃음이 전염이 되었다는 야기네요..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그림들도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서
아이가 읽기게 넘 좋더라구요.
거기에 책의 질도 넘 좋더라구요..
각박해진 현실속에서 웃음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넘 많더라구요...
아이들은 평균 하루에 400번 웃는반면
어른은 고작 8번에 불과하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답니다..
웃는다고 돈이 들지 않구요
웃는다고 힘이 들지 않구요
웃는다고 누가 뭐라는 사람 없답니다..
뿌루퉁왕국 방실왕자를 통해
저희도 오랜만에 딸아이와 즐겁게 웃으며 책을 읽었답니다..
딸아이왈 엄마는 웃는 얼굴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