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 뚱뚱씨 세용그림동화 1
프랑수아 크자비에 네브 지음, 박기영 옮김 / 세용출판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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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선 주저없이 신청하게 만든 투덜투덜 뚱뚱씨...

요즘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딸아이는 엄마인 말에 꼭 토를 달고 투덜겁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이야기하며 언쟁을 버리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또한 동생이 생길꺼라서 안쓰러워서 받아주었더니

고집도 세어지고 막무가내에 짜쯩을 부리는 횟수가 많아지더라구요.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이야기해도 그런 나쁜 행동들을 할때마다

그상황이라던지 그에 맞는 책을 구해 읽어주는데

이번에도 "투덜투덜 뚱뚱씨"의 덕을 보게되엇네요..

 

제목부터 "투덜투덜 뚱뚱씨"라고 하니 투덜투덜 이란 말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또 그게 뭐냐고..

유림이 네가 하는 행동들...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참고..

엄마나 아빠가 이야기 할때 "네" 가 아닌 "싫어요?, 왜?"의 미운말을 하면서

"쿵꽝쿵꽝 거리면서 걷거나, 화가날때 물건들을 세게 내려놓는 행동들"이란 이야기로

유림이의 이야기를 빗대어 이야기하니 가만히 생각에 잠기더라구요..

 

그러면서 책을 읽어주며 책속의 뚱뚱씨의 행동을 보면서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딸아이더라구요..

기분이 안좋다고, 자기맘대로 안된다고 또한 거슬린다고 걷어차버리는 뚱뚱씨지만..

마음씨가 착한 아가씨는 뚱뚱씨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강아지가 물어서 홀쭉해진 뚱뚱씨를 아가씨는 공기를 불어넣어주어 다시 원래대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되며 마무리 되는 내용이네요..

 

전래동화는 아니지만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고가 아닌..

이책은 악한 사람도 착한사람의 예쁜 마음에 감동을 해서 착하게 된다는

좋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서 넘 좋더라구요..

유림이도 이 책을 보며 투덜투덜 뚱뚱씨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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