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제일먼저 받아들이는 그림으로써 재미가 있고 호기심이 있는 책 바로 "에헤야데야 떡타령"이네요... 책을 받은 순간부터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한 책.. "엄마 이책 누구꺼지?"라면서 연실 자기것에 대한 확인을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마음에 들면 자기것인것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요즘 아이들이 떠대신 빵에 많에 길들여져 있는데 "에헤야데야 떡타령"은 그런 아이들과 맘들에게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는 책인거 같더라구요.. 달달이 먹는 떡에 대해 나왔는데 1월에는 떡국 2월에는 큰송편 3월에는 진달래화전 4월에는 느티떡 5월에는 수리취떡 6월에는 떡수단 7월에는 밀전병 8월에는 송편 9월에는 국화전 10월에는 팥시루떡 11월에는 팥죽 12월에는 골무떡 정말 모르고 생소한 떡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느띠떡이나. 골무떡, 거기에 2월에 큰송편까지... 아이랑 책을 같이 읽으면서 저또한 공부를 하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지루함을 쏘옥 날려주는 "에헤야데야~꾸울떡~" 이문장이 참 중독성이 강하고 아이가 넘 좋아하더구요.. 하루종일 "에헤야데야~꾸울떡~"노래를 부르고 심지어 퇴근해온 아빠에게까지도 당연 아이 아빠는 어리둥절했죠.. 요즘 좋은 책들의 무한한 홍수속에 어떤책을 골라서 보여줘야할지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 출판사를 믿고 책을 선택하는 맘이므로 보림책의 "에헤야데야 떡타령"덕분에 오늘도 딸아이와 같이 공부한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