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구구단 잘하고 싶은 하윤이를 위해💕구구단 공부룰 일부러 시키려고 한게 아닌데어쩌다보니 시계스터디 하면서 5단도 익히고묶음 설명을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구구단이 스며든거 같아요.보드게임할때도 사고력수학 할때도 알게 모르게 곱셈 개념을 듣다보니 구구단에 흥미가 생겨버린 하윤이네요.구구단을 잘하고 싶다고 여러번 말하길래 구구단 문제집을 선택해봤는데 먄화책도 좋아하는 하윤이에게 이젠교육의 구구단은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개념만 알려주는 만화책이 아니라뒷부분에 익힘문제도 풀수 있어서 더 확실히 정리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그리고 문제 하나 하나배열된 그 순서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한문제 한문제 곱셈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첫 시작인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잖아요.그런데 이젠교육의 문제 순서는 한문제 한문제가 관련이 있어서 위에 이미 계산해둔 댭을 통해 다음 문제의 연관성을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이런 연관성 덕분에!!엄마가 옆에서 홈스쿨하며 설명해주기 너무 수월했어요.그래서 곱셈 구구단은 쉽다. 어렵지 않다!와~ 잘한다 하며 하이파이브를 몇번이나 했는지즐겁게 구구단을 훑어볼 수 있었어요! 첫 구구단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봅니다♡
2021년은 저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한해에요혼자 떠안기 버거워 헉헉 대던 해이기도 했고요.돌아보면 더 열심히 뛰지못한 아쉬움도 있고더이상 못뛸것 같은 번아웃도 왔었지요.그리고 그 과정 속에 "관계" 에 대해 다시 한번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주기만 하는 관계는 이제 지쳐서 못하겠다.이게 2021년을 마무리하는 저에게 남은 관계에 대한 메세지인것 같아요. 주는 기쁨이 좋아서 내어 주다보니언젠가부터 내어 주는 나를 당연하게 여기는 관계.바라고 내어준것은 아니지만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관계 유지도 되는것 같아요.자신의 섭섭한 마음만 알아주기를 바라고늘 바라기만 하는 그 이기적인 마음에 지쳐버리고 나의 힘듬은 당연한 듯 말하는 그 마음에 제 마음이 닫혀버린 것 같아요.바쁜 버거움속에 그런 관계는 득이 될 게 없구나..이 책이 그런 관계를 다시 생각나게 하더라구요.온 마음 다해 동물들을 아끼는 아모스 할아버지.그런 할아버지가 아픈 날. 동물들은 어떻게 할까요?할아버지가 왜 안오냐고 투덜될까요?아픈건 할아버지 탓이라고 비난하거나 화를 낼까요?아픈건 할아버지 몫이니까 나몰라라 할까요?자신이 얻을 이익.쟈신이 볼 손해를 생각하지 않고그저 좋아하기에 잘해주는 것.할아버지는 그런 마음으로 동물 친구들을 대했어요.아픈 할아버지를 찾아온 동물 친구들은아모스 할아버지에게 받았던 애정과 마음을동일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답니다.내가 주었던 애정이 그대로 돌아오는 놀라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요.아픈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내가 다른 이에게사랑받고 있음을 알고, 그것을 확인하는 순간인거죠.그래서 주기만하는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 없는것 같아요.아모스할아버지에게 남은 동물친구들처럼저에게도 그런 의리있는 동물 친구들이 있으니까요.내가 진심인 동안은 그런 진심인 친구들이앞으로도 많이 생길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2022년도 그 친구들과 함께 서로 도움받고 힘받고함께 속상해하고 화이팅하고 웃고 울고 할 수 있길..2022년은 다시 열정 뿜뿜대는 저로 돌아올 수 있길 스스로 다짐해봅니다.서평제안이 들어왔을때 제가 이렇게 좋은 책은 꼭 써야한다고 제안 주심에 감사드렸었는데이 책으로 2021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이미 좋은책으로 알려져있는 책이기도 하고칼데콧 수상작으로 이미 증명된 책! 목판화로 색을 얹고, 그 위에 연필로 스케치로 선을 표현되어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색감이 이 온화함을 극대화시켜주는 것 같아요.글로 적혀있진 않지만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칠지도 모르는 작은 그림들까지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거든요.작은 그림 하나하나까지 살펴보며우리 일상에 작고 소중한 것들도 다시 한번 떠올려보시길!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받고 싶은 날 펼쳐보시길 권해드려요.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이후로 10년만에 후속작!2022년 봄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한국어판이 출간된다네요!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온화한 세게에 더해진 우아함과 자신감이라니..!정말 기대되는 다음 신간..♡ 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우정이란 이름으로 제 곁에 남은 소중한 친구님들♡우리도 2022년은 더욱 우아하고 자신감있게 만나요!
야밤에 뛰쳐나가고 싶어지는 그림책.어린 시절, 걱정거리 하나 없이 맘껏 뛰놀던 그때가그리워지는 그림책이네요.지금은 두아들이 눈에 밟혀 섣불리 나갈 수 없는 엄마가 되었고요.코로나시대가 더해져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은 접어둔지 오래..집콕시대인 요즘 그때가 더 절실히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그시절의 냄새가 더욱 그립게 짙어지는 겨울밤이네요.얘들아 놀자 이 책의 서평단에 신청을 한 이유는 단순히 작가님 책이기 때문이었어요.박현민 작가님. 정말 예사롭지 않은 작가님이 나타났다 생각했어요.엄청난 눈을 시작으로 눈여겨볼 수 밖에 없는 작가님..!칠하지 않는 기법으로 엄청난 눈을 표현하심에 오~ 했거든요.어쩌면 당연한 기법을.. 당연하지 않게..오히려 기발하다.. 싶었던 엄청난 하얀 눈을 만들어내신 작가님이이번에는 화이트가 아니라 블랙으로 돌아오셨다기에블랙은 또 어떻게 그려내셨을지 너무 궁금했어요.작가님의 유쾌함이 역시 묻어나와서 보는 내내 즐거워요.엄청난 눈도 그 유쾌함이 묻어있어서 보는 내내 신났었는데얘들아 놀자는 그 유쾌함이 뒤로 갈수록 배가 되더라구요.작가임의 그림기법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림.집중할 수 밖에 없는 그 넌센스같은 그림이 너무 좋아요~다 그려놓지 않았으나 다 보이는 그림.앞으로도 작가님의 책은 기대하고 있을게요!!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수상작가박현민 작가님의 두 번째 그림책! 얘들아 놀자!마스크없이 얘들아 노올자~ 하며 거리낌없이 뛰놀수 있는 그날이..더 기다려지네요...🙏🏻하윤이와 하민이와 함께 간단한 책놀이해봤어요.우리도 까만종이에 하얀펜으로 그림 그려보기.하민이는 까만종이에 스티커 붙여보기. 엄마 그림에 낙서하기로 끝냈지만하얀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평소와 댜르게 까만종이에는 다르게 그릴 수 있다는 것도 경험해봤지요.물론 이런 경험이 처음은 아니지만(검정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이 활동 후에 박현민 작가님의 그림을 좀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너무 재밌다는 하윤이 😊맞아요. 너무 재밌었어요.작가님의 상상을 찾아보는 재미.넌센스 같은 작가님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우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찐으로 추천해요.가을에 천문대를 다녀왔었는데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는데 그때의 그 감흥이다시 되살아나더라구요.아들도 저도 와~ 하면서 한장 한장 넘겼어요.저는 보통 책을 찾아볼땐 주제별로 찾아봐요혼자만의 혹은 동아리에서 주제를 정하면도서관에 가더라도 그 주제에 관한 책만 쓸어오거든요.몇번 "우주" 에 관한 책을 찾았었는데아쉬울때가 너무 많았거든요.우주에 관한 그림책이다 싶어서 검색해서 뽑아보면80%이상은 지식책이었던 주제였어요 그런데 최근에 우주에 관한 그림책도 많이 추가된것 같아서 그냥 막 반갑고 좋고..💕이 책은 더더욱 한장 한장 너무 멋져요. 감상하는 기분으로 한장 한장.. 우주속을 떠다니는 느낌을 느껴볼 수 있어요!막그린 그림이 아니라 그림의 스케일이 남다른👍🏻밤하늘을 수놓은 약속저 하늘 높은 곳 우리의 호기심으로 우주로 쏘아올린 우주탐사선 보이저호.40년이 넘도록 우주를 여행중인 보이저호가 전하는 이야기랍니다. 정말 가슴벅차게 보았습니다.보이저2호와 우주를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요~보이저호는 현재 태양계 밖에 펼쳐진미지의 공간까지 나아가 그곳에서 성간 우주에 대한소중한 정보를 보내오고 있다고 하네요.마지막장에 글로만 담긴 메세지를 읽고보이저호에 더없이 감사한 마음과 감동으로마지막 책장을 덮을 수 있었어요.우주 그림책 찾으신다면 이 책은 찐1번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