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끼야콩! 웅진 우리그림책 86
황은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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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없는 엄마는 무척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연기력 따위는 신경안쓰죠?

쿠앙~ 후추춥~ 우부다바~
읽어줄때마다 웃느라 정신없어요.

도대체 무슨말이야~~ 하며
엄마는 난감해하며 읽어주었는데요.

"엄마 이름같아~ 괴물들 이름이 아닐까?"

라고 말하는 하윤이.

오~ 그런것 같기도해!!! 하며 호응해주었지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이들을 상상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주까지 그림책모임에서
글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았었는데!
말풍선을 만들어 대사만들기 놀이도 좋겠다!
했었거든요~ 그 활동을 하윤이와 끼야콩으로 했어요

근데 이 책은 꺄~♡ 야호~♡
이런 말들이 많이 들리나봐요

그럴만도 해요.
주인공 여자아이가 낯선 세계로 거침없이 댤려가거든요!.

잠자리에 들려는데 괴물손이 쑤욱~ 나와서
이불을 가져가요~ 내꺼야! 하며 무서워햐지도 않고
괴물들의 나라로 따라들어가게 되요~

그 속에서 펼쳐지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
잠자기 전에 보아도 아이들의 꿈을 더
생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엄마가 읽어도 주고 하윤이 혼자 보기도 하고
책놀이 하느라 댜시 찬찬히 몇번을 보고~
말풍선을 달아주었어요♡

하윤이가 들리는 말을 적어줘~♡

한장 한장 금새 써내려가더라구요.

핑쿠핑쿠한 표지가 너무 이쁘죠~?
표지를 딱 넘기고 동그라미가 뚫려있어서
어머! 자기 직전에 형제컷도 남겨주었었지요.

이 책을 받은지 시간이 좀 지났어요 ㅠ
서평이 늦어진 점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늦어진만큼 다른 곳으로도 널리 널리 알리겠습니다!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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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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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관한 책인데 '부'를 떠나서
나의 생각의 뿌리를 굳건하게 내려준 책입니다.

물론 켈리최는 돈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는 돈보다는 행복을 외치던 사람이었는데
돈도 중요하게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 무엇보다 에너지 다 쏟아내어 지쳐버린..
번아웃으로 너덜거리던 멘탈을 잡아준 고마운 책이에요.

마인드컨트롤. 좋은 생각.
이 단어가 저는 더 와닿았고
댜시 에너지를 내려고 하는 지금
내가 고민하고 결론 내고, 하고자함이
옳은 방향 인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용기가 되었어요.

켈리 최 작가님에게 공감받고 다독거림 받은 느낌.

요즘 저를 다독거려주는 몇몇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다시 에너지를 낼 수 있었된 이유와
마음이 헛헛했던 이유들을 이 책에서 찾아낼 수 있었어요.

아! 그런거였구나!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란 참 힘들일인데..

요즘 이 책과 여러가지 일들을 계기로
나의 신념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답니다.

버려야할 나쁜 생각들이 뭔지도 알게 되었고
그것마저 버려야 하나? 수용해야 하나? 아직
헷갈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직 100% 체득은 못했나봅니다..ㅎ

그래도 이 책 저에겐 진심으로 위로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한장한장 필사해가며 보느라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요즘 1일 1필사를 목표로 매일 읽고 쓰고 있거든요.
(필사 멤버들 화이팅!! 100일 채워보자요♡)

다산북스 다모임으로 지원받아 보게 된 책인데
지금의 저에게 너무 필요한 말들이었어요.

햔마디 한마디 지나칠 수 없고,
문장 그 자체로 남기로 싶어서 먈을 줄이지도 않고 썼어요.

그 문장 그대로를 체득하고 싶어서요..☺

그래도 아직 헷걀리는건.. 아직 버리지 못한
못난 저의 자존심? 고집? 때문일수도 있어요..ㅎㅎ

그래도 미움이 더 컸던 남편을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생각의 뿌리를 바꿔주었고

말의 중요함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서로 믿어주기. 믿음으로 지켜봐주기.
믿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 되새겼습니다.

어린시절 무한믿음으로 나를 사랑해주신
나의 부모님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 믿음은 나를 서게 했지..
그 믿음을 이제 내 아이들에게 물려줄 차례에요.

그 믿음이 하윤이와 하민이를 일으켜세울 수 있도록.
내리사랑으로 믿음과 함께 내려줄려고요!

☆ 세상에는 돈이 있는 자와 부자가 있다.

이건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서
좋은 대목 샤진 찍어 신랑에게도 보냈어요.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좋은거 같이 느끼고 같이 으쌰으쌰 하고 싶어서요!
우린 꼭 그럴 수 있을거야!!

** 낭만독서클럽 멤버들 너무 즐거웠고
** 다음모임에서 또 만나요.
** 다음책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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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냥이 속담 탐정단 찍냥이 탐정단 2
류윤환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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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는 속담 학습만화!
속담을 외우는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중요하지요.

그럴때 저는 햑습만화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무리 친절하게 설명해주려해도
아직 받아들이는 하윤이가 이해못하면
그 과정이 낭패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개념은 마치 유튜브 보듯
먄화로 살짝 맛보기 하라는 느낌으로
스도쿠, 수수께끼 천재되다를 시작으로 섭렵하고 있는 먄화시리즈가 몇 있는데요.

서포터즈로 접해볼 수 있게 된 찍냥이 속담 탐정단!

천재 시리즈를 좋아하는 하윤이에게
찍냥이 속담 탐정단도 꽤나 흥미롭나 봅니다♡

물론 수수끼끼를 시작으로 맞춤법, 글쓰기 만화까지
보고 싶어했던 하윤이가 이미 몇번이고 다 보고..

이젠 스스로 속담을 배우고 싶다고 했으니
다른 친구들보다 흥미도가 높을 수도 있겠지만
곁눈질로 옆에서 어떤가 하고 훔쳐보니 재밌어요!

술술 넘어간다~♡

먄화책은 그 표정들이 웃겨서 참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낄낄낄낄..ㅎㅎㅎ

얄수없는 포인트애서 웃음 터지는 싱겁이 ㅎㅎ

적절한 상황이 만화에서 그려지고 있고,
그 샹황 속에서 속담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떤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짐작케하는 것 같아요.

모르는 어휘라도 문맥을 통해 추론을 하잖아요?
정확한 뜻을 몰라도 아 이럴때 쓰이는거구나.. 하고 넘어가면서 어휘럭을 확장 시켜가는거잖아요.

속댬의 뜻을 이해하는데에도
비슷한 원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책에 뺘진 저이지만 "햑습"에 관해서는
만화책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속담의 뜻도 정리되어 있다는 것!

스스로 나의 이해도를 체크하며
속담의 뜻도 정확하게 정리하며 짚고 넘어갈 수 있으니..👍🏻👍🏻

속담 놀이 해주려고 고피쉬도 샀는데
겹치는 속담이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책 뒷쪽 부록을 복사해서 활동도 했는데요.

부록 진짜👍🏻👍🏻
활용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초성게임 복사해서 그림 속담 카드와 매칭하며 풀어봤는데
곧잘하더라구요~♡

그림카드로 속담 맞추기 ~♡
초성 게임 곁들여주니 좀 더 쉽게 정답에 다가갈 수 있었어요~

처음은 난이도를 팍 낮춰서 놀이해주어요~

감을 1도 못잡는거 같길래 질문 시작했더니
모르겠다 무심한척. 그래도 질문하면 술술 내뱉어주니
정답까지 가긴 가더라고요 ㅎㅎㅎㅎ

아~! 그래서 그렇구나!!! 책상을 탁 치며
스스로 깨달음이 많았던 오늘 ㅋㅋㅋㅋ

요 며칠 속담책 보느라 매일 새로운 속담 뜻을 물어보네요..
책 봐~ 라고 하면 엄마 그.책엔 그 속담은 없어~ ㅠㅠ

더 많은 속담이 필요합니다..ㅋㅋ
한권 더 나오면 그땐 내돈내산 하겠습니다 😊😊

의뢰인 세종대왕님으로부터
과거로 소환된 찍냥이 탐정단의 이야기!!

교과서에 수록되어 꼭 익혔으면 하는 속담들이 있는데요!
찍냥이 탐정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밌게 읽으며 초등필수 속담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뭐든 즐겁게 하면 스며들것이다..

스며들지 않을까 남는게 없을까
불안해서 공부처럼 다그치지말고
그냥 같이 즐겨주자..! 며 매번 다짐은 하지만
저도 버럭 할때도 많아요...ㅎㅎㅎ

스스로 끄집어낼 수 있을때까지는
찍냥이 속담 탐정단에 맡겨보렵니다♡

우리 아이가 자꾸 속담이 무슨 뜻인지 물어봐요~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아요~ 한다면
찍냥이 속담 탐정단으로 이해시켜주시길 살짝콩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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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책 속에 용이 있어! 사각사각 그림책 36
톰 플레처 지음, 그렉 애벗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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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 하며 확인해보니 집에 있는 괴물책과
글작가도 그림작가도 같더라구요!



책속에 있어! 가 시리즈였더라구요 ㅎ

읽고 감상하며 넘기는 그림책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이야기속에 참여를 해서
책장을 넘기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말 그대로 참여형 그림책인거죠



아기 용을 너무 너무 사랑하게 된 30개월 하민이!

책장을 넘기지 말라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밌는 요소가 가득가득 한 그림책!


아기 용의 코를 간질 간질 해볼래?
라고 참여를 유도해주니
더 적극적으로 그림책속으로 빠져듭니다~!

하루에 몇번씩 용책을 들고 나타나시고요..
자꾸 읽으라고 던져주시는..😅😅

심지어 할머니집 갈때도 챙겨가야하는!
그야말로 애착책이 하나 더 늘었어요!

예쁜 하늘색을 담은 파란색 표지에
알을 깨고 나온듯한 귀여운 아기용이
앙증맞은 작은 불씨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 쉿! 책 속에 용이 있어!



불났어요 불났어요~ 불을 꺼요 소방차!
불이야~~ 도와줘요~~

독후활동은 역시 역할놀이죠 🤣🤣

집에서도 할머니집에서도 요즘 하민이의 최애책♡

할머니집 오느라 책 챙기기도 힘들었던
엄마는 미쳐 장난감까지는 못챙겨왔는데요 ㅎ
귤이 소방차가 되어서.. ㅎㅎ
불끄러 출동하시던 하민이 대원이었습니다~♡


두아들을 키우면서 참 많이 해준 역할놀이거든요.

불을 내뿜는 용책이라 아이들이 안좋아할 수 없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 그림책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마법 같은 그림책!


그림책의 세계로 퐁당 빠져들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줄거에요.

즐거운 책육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 드려봅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오늘도 즐거운 그림책으로
그림책육아 하세요♡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엄마는
아이들의 감성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비룡소 대표 서포터즈 연못지기로
미션활동을 위해 그림책을 제공받아
그림책육아맘으로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즐겁게 활동한 후
솔직하고 진솔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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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알맹이 그림책 58
힐데 헤이더크 후트 지음, 김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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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섬세하게 묘사된 그림과 그 색감이 너무 이뻤달까요? 
단단하고 따뜻한 질감을 잘 샅려낸 그림. 소장하고 싶었던 그림책♡ 

이 그림책을 보고나니 아이들의 상상놀이가 생각났어요.
돌멩이 하나로, 막대기 하나로, 손에 쥐어든 무언가로 
아이들은 상상을 하고 그 물건이 무엇이든 각자의 역할을 주고
상상과 더불어 역할놀이를 하는 그 모습들이요.

그래서 이 그림책을 같이 본 후에 
오랜만에 샹상놀이 역할놀이를 해보고 싶었어요.

하윤이가 7살이 되면서는 엄마와 역할놀이를 하지않고
대신 단짝 친구와 상상놀이를 하더라구요.

이제 엄마는 하민이의 놀이 상대가 되었지만 
오랜만에 셋이 집에있는 모양돌로 상상놀이도 해봤어요~♡

이 책으로 상상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겐
이렇게도 놀수 있다고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구요.

돌멩이 하나로 그 속에 사회성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 책속 글 -

팔도 없고 다리도 없지만
돌멩이도 춤춰요.

그 아이는 오늘 혼자 있어요.
요 동그란 돌멩이처럼요



아이들이 돌멩이 같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모습같기도 했어요.

제각각 다른 돌멩이들. 
제각각 다른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생김새도 성격도 다르잖아요.
그리고 한 생명이 태어남이 얼마나 위대하고 신비로운지.
그리고 그 한 생명을 품고 탄생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기다려본 사람들은 그 맘 알잖아요.

오랜 세월 쌓이고 눌려서 암반이 되고, 
바위가 조각나 깍이고 깍여서
조그마한 돌멩이가 되는것처럼요.

물과 바람과 시간이 깎아 만든 돌멩이
그 모습들 하나하나 제각각인게 참 닮아있구나 싶었어요.

알고 있는 돌멩이 그림책들 모아 보고
진짜 돌멩이들 주워와서 책놀이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예쁘게 꾸며서 제각각 다른 돌멩이 사람들도 만들어보고 
그걸로 역할놀이도 해보고 ♡ 
돌멩이 쌓기. 돌멩이로 모양만들기 등등♡

조만간 돌멩이 주우러 출동할 예정인데요..♡
어디로 가면 주워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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