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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 친구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연 옮김 / 이야기공간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배려..? 진정한 배려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를 위해 배려 해보신 적 있으시겠죠?
우리 아이들은 배려를 어떻게 배울까요?
우리 아이들은 배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요?
모른다면 배려가 뭔지 어떻게 가르쳐주시겠어요?
🍀
이 책을 보고 가슴이 너무 따뜻했어요.
저는 좋은 그림책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든요
이 책도 역시 그랬어요 😍
🍀
긴 글이 적힌 페이지가 있어요.
그리고 옆 페이지에서 동물들이 한걸음 뒤로
물러나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
그래. 이런게 배려지.
사람보다 더 나은 동물친구들.
🍀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이 그림책 한권 읽어줌으로
답이 될것 같아요.
설명이 필요한가요?
그림책 속에서 동물 친구들이 다 보여주거든요.
🍀
상자 속 친구를 상자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동물친구들의 배려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에요
마음 따뜻한 책
곰이 상자를 품어주는 그림은 정말...너무 포근했네요
책을 세워서 살짝 접어주니 곰이 더 포옥 안아주는 그림이에요.
그림책에서 배려를 다시금 배웠습니다.
🍀
7살 아이가 같이 책을 읽다가 답답했나봅니다.
아니 상자 뚜껑을 그냥 열면 되잖아!!
구멍으로 다가가서 보면 되잖아!!
아직 배려를 알기엔 7살은 어려운걸까요?
친구가 싫어해서 기다려주는거야.
라고 대답은 해주었지만 아직은 이른거 같아서
천천히 많이 읽어주려고요 ㅎㅎ
매일같이 보다보면 어느새 배려가 7살 아이에게도
스며들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