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한혜진.오승현.박용미 지음 / 책소유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재워놓고 오랜만에 거실로 나와 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님. 같은 남편이랑 사는 줄 알았습니다.
늘 남편에게 화가 나있던 저.
남편에게 던졌던 마지막의 고비를 저도 잘 넘긴것 같아요.
그래서였을까요.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금새 다 읽었어요.
몇시간이나 흘렀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요.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엔,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직장에 나가는 워킹맘은 아니지만
집에서 일을 짬짬히 시작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장 컸는데
괜찮다는 나를 다독이는 마음.
또 아이들에게 더 집중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네요.

엄마니까 또 힘이 나고. 나를 또 아끼고.
한번 더 화이팅할 힘이 생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