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성공한 인물 47인에게 배우는 꿈의 실천 방법
황성주 지음 / 예가람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얼마 전에 큰 아이가 <머시멜로>를 읽고나서 책상위에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란 글을 써서 붙인 적이 있다. 18가지의 항목으로 세분화 시키어서 현재 할 수 있는 일과 꼭 해야할 일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실천강령을 다시 적은 것을 보면서 아이가 성장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들어 "성공"이란 단어를 각 언론매체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럴때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과 삶에 대한 저자들의 접근방식이 정말 다양하구나 하는 느낌이다.

성공과 가치있는 삶이 더 어우러지는 느낌이 드는데,  10대들이 미래에 갖는 꿈은 우리 386세대보다 더 구체적이지 않을까?  우리 세대는 막연히 어느 한 지점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앍고 그냥 뚜럿한 목표없이 10대를 보낸 사람이 더욱 많다. 그러나 요즘 10대는 우리에 비하면 보는 것, 듣는 것이 다양해지면서 사고의 틀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이 폭이 매우 폭넓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한 상상보다는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가 꿈에 대한 실현성을 높이게 된다.  자신의 꿈이 얼마나 가치있는지에 대해 늘 생각하고 동기를 설정하고, 이룬다는 목표아래 하나하나 접근하면서 체크하는 생활이 꿈을 이루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우선은 내가 읽기에 좋았고,

현재 10대에 들어선 나의 딸이 읽기에도 좋았다.

보여지는 삶보다 끌어안고 만들어 나가는 삶의 과정이 힘들지만 자신의 원대한 목표의식아래 범위를 구체화 시키고 넓혀갈 수 있기에 꿈을 꾸는 10대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