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관련된 얘기는 항상 어렵다
게다가 이 소설은 시점까지 왔다갔다...
하지만 그 처음의 혼돈을 극복해 낸다면 끝에는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훌륭한 플롯이지만 나는 모두가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마지막에 선물격으로 헨리가 딸의 모습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bitter sweet
그래, 딱 맞아떨어지는 묘사다
결국 결말은 예상대로, 희망대로
하지만 그 과정에서 희생자가 많이 발생해 안타깝다
그리고 나오는 여자들이 죄다 리이치로를 좋아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냥 철저히 두 주인공에 맞춰진 소설인 것 같다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며 봤지만 아직 공감하긴 힘들군...
끔찍하다
왜 가난한 사람들의 요행은 항상 불행으로 치닫는 걸까...
원래 불쌍했던 키노 가족은 이제 아이까지 잃었다
코요티토가 좋은 교육을 받아 인디언 사회를 구제하는 결말을 꿈꾼 나에게도
연민을 표한다.............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눈물을 안겨줬다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짧은 시간 안에 단정지어 버리는 것이 참 나쁜 거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런 점에서 빌레에게 굉장한 존경을 표한다.
너무나 맛깔나는 문체로 쓰여져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굉장히 슬프다. 그 엄청나게 숭고한 헌신에 울음이 터져버렸다
결말도 너무 슬프다..........
요즘같이 이기적인 세상에서 과연 이시가미 같은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존재할까?
다들 너무 안됐다. 이시가미, 야스코, 미사토, 유가와, 구사나기, 노숙자 등등...
도미가시 신지 그 놈만 없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