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을 사로잡는 기술
로이 언더힐 지음, 이종인 옮김 / 더난출판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집어 들었을때 기대감이 컷던것 같다. 마치 이 책을 읽고 나면 정말로 청중을 사로잡을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생각을 접을수 있었다. 이 책은 누구나가 알고 있음직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읽으면서 내내 "이건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니야?" 그러면서 읽었다. 나는 마치 책을 읽고 나면 청중을 사로 잡는 기술이 내 몸에 체화되기를 기대 하고 있었던듯 하다.
    또하나 내가 착각한게 있다면 무슨 이유에서 인지 나는 이 책이 나 이외의 사람과 대화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쯤으로 생각했던듯 싶다. 뭐 비슷하다고도 할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사항이다. 이 책은 연설이나 강의자 혹은 프리젠테이션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또 안타까운사항 하나는 책을 읽는중에 여름휴가와 또 다른일로 인하여 책을 중간에 읽다 중단하고 거의 2주가 지나서야 다시 집어 들었다는 점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책은 절대로 이렇게 읽으면 안될것 같다. 흐름이 깨지면 책에 들어 있는 내용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현저히 내려가기 때문이다. 내가 저자의 의도중 몇 퍼센트나 받아들였는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

    연설이나 강의 혹은 규모가 큰 프리젠테이션 할분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책인거 같다. 다만 짧은 시간에 읽기에는 책이 좀 두껍다.

요약본이 있으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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