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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 맨 - 삶의 의미를 찾아 밤새워 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
딘 카르나제스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옛날, 옛날, 아주 먼~ 옛 날..저어~기 '아메리카' 라는 나라에
'딘 카르나제스' 라는 사람이 살았대.
그 사람은
30살이 된 어느 날 밤,
뭔지 모르게 자신을 짓누르던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밤새도록
달리기를 했대.
그 날 이후로,,
그 사람은 매일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기를 하게 되었대.
그런데,,더 놀라운 건~
딘 카르나제스는
도저히 사람들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요상한?? 달리기 대회에만 출전을 하는거야.
처음엔 80Km
그 다음엔 160Km
나중엔
320Km까지 뛰었다나??
그런데 그 코스들이 하나같이 산이던지,,사막이던지,,심지어
남극..ㅡㅡ:;;;;
아,,
320Km를 뛰고 나서는 마라톤을 한 번 더뛰었다고 했어.곧바로..
마라톤이 42.195Km인 건 다 알지?
그냥 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때는
집에서부터 대회 장소까지 뛰어간 다음에 코스에 합류를 한대나 뭐래나...시간을 맞춰서 말야..
사람들은 딘..을 보고 미쳤다고 말한대.
내가 봐도 조금 그런 거 같기도 해.
그런데 딘은..
자기는 그냥 뛸 수 있기 때문에 뛴다는거야.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딘..과 같은 사람이 세상에 살고 있을 거라는 것은
막연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거지만
구체적으로 이딴 짓거리를 했다는 글을 보니까...오히려 더 실감이 안나는거 있지.
꼭 옛날 이야기 듣는 거 같아.
사람이 한 서른살 쯤 먹으면..
굉장히 마음이 심란스러워지지. 나두 대충 느껴봐서 알거등.
더 빠르거나 늦기도 하지만..대충 비슷해. 그때 쯤..ㅠㅜ
딘 역시 그랬던 거 같은데...
그래도 놀라운 건 사실.
뭐 어쨌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이처럼 잘 해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훌륭하다고 봐.
멋진 사람이야. ㅎㅎ
근데,, 말이지...
정말 저렇게 달리고 어떻게 사람이 죽지 않을까..궁금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