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Pretty 1
하시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우연처럼 어린 왕자를 만난다면... 그리고 그에게 깊은 호감을 느꼈다면...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나의 이종사촌이라면? 프리티는 초반 도입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그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항상 못되게 구는데 애정방식이었던 요한이를 등장시키면서 삼각관계에 돌입하여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그 흐름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말감을 주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재영이를 좋아하는 연적, 연예게 이야기,그리고 뒤늦게 밝혀진 재영이와 기린이의 관계... 이런 것들이 극적 재미를 더해주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지만 너무나 작위적이란 느낌이 들어서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시현의 그림은 여전히 예쁘고 등장인물의 매력 또한 여전하지만 뻔한 스토리라는 지적은 피해가기 어렵다

물론 아직은 아무것도 결론 난 것이 없고 이 만화가 연재되고 있는 잡지가 아동물인 점을 감안하면 이 만화 역시 재미있는 만화이다 그러나 너무나 상업적인 부분에만 신경 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다른 만화들처럼 기진맥진할 때까지 끌지 않았으면... 답답하면서도 뒷부분이 궁금해 보고싶어지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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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1
하시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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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시현이 그린 만화중에서 가장 괜찮은 만화이다 그녀가 본격적인 상업작가( 한마디로 잘 나가는 작가)가 된 만화이기도 하다 여전히 꽃미남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여자라면 누구나 흠뻑 빠져버릴 정도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곳곳에 비치해서 소녀 팬들의 맘을 확 채가버렸다

냉미남 카리스마 강회승을 필두로 밀키보이 문희렴등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를정도의 꽃미남을 등장시킨다 그리고 조금은 어바한 여주인공을 등장시켜서 애정물을 한층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녀의 그림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안 그래도 예쁜 그림을 더 예쁘게 해 놓았다 복잡한 애정 관계 때문에 약간 짜증스러운 점도 있지만 그래서 뒤가 더 궁금해지는 만화이다 한참 봉신연의 표절로 공격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스토리가 아니라 그림의 구성이나 배경등이 표절이라는 주장이다) 이로인해서 안티 세력이 만만치 않게 생겼지만 그래도 한 번쯤 볼만한 만화이다

흠이 있다면 연재하는 곳을 자주 옮겨서 책이 다소 늦게 나온다는 거지만... 스토리가 예전의 작품에 비해서 짜여진 느낌이 들고 그림도 한층 나아져 매력적이다 하시현 팬이었던 사람들에게는 다른 만화와 비슷해진다는 원성을 사기도 하고 확실히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묻어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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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길리마 1
하시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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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현은 꽃미남을 그리고 싶어서 만화가를 한다고 했다. 그런 그녀가 그린 만화인만큼 이 작품에도 꽃미남이 물론 등장한다 그것도 셋이나 ~ 하얀머리 꽃미남인 요나탄 왕자
까만머리 꽃미남인 대마왕 시우 그리고 조연이지만 냉미남 아누비스 (카리스마가 철철 넘친다) 순정 만화 법칙을 좋아하는 하시현이기에 요나탄과 시우 둘 중의 승자는 뻔하다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까만 머리와 하얀머리 중에서 누가 승자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 스토리는 사실 조금 빈약한 감이 있지만 그녀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그림에 있다 그녀의 화려한 그림체는 낭길리마에서부터 꽃피기 시작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여기서도 핵심적인 요소는 사랑이다 환상의 세계 낭길리마에서 겪는 보늬의 모험담은 그녀의 상상의 산물이다 아무래도 연재한 잡지가 밍크이다보니 조금 유치한 구석도 있지만 결말이 다소 시시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하시현이 보여주는 예쁜 그림체와 멋쥔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매력, 그리고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만한 설정에서 우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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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놀자
하시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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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놀자'는 하시현이 그린 처음이자 마지막 만화체 만화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극화체 만화와는 다른 깨끗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다 만화체 만화가 가진 귀여운 분위기를
잘 살려 동화적이 느낌이 곳곳에 묻어 있다 특히나 하시현 장기인 멋쥔 캐릭터는 만화체에서조차 주눅들지 않고 존재한다 강철곱슬머리인 슈가와 그녀의 귀여운 여자친구 브랜디, 그리고 깜찍한 햄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역시나 강철곱슬머리인 슈가가 매직을 했을 때(곱슬머리를 펴는거 말이에요) 강철을 쫙쫙 펴놨으니... 이 장면은 만화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려 굉장히 코믹한 장면이 되었다 만약 극화체였다면 이 만화는 호러물이 되버릴 뻔했다 그리고 갑자기 중간에 극화체로 바꾸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다들 너무나 예뻤다

그러나 유독 무서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햄스였다...이건 직접 보면 알 것이다 왜인지... 하시현의 매니아라면 꼭 챙겨보고 그녀가 너무나 상업성이 강한 작가라고 생각한다면 그녀도 이런 만화를 그렸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한 번쯤 보는 것도 좋다 물론 귀여운 삼등신 만화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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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세상의 사람들을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주성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 두번째, 멋지다! 마사루에 열광하는 사람들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 나는 주성치 영화와 마사루를 좋아하는 부류에 있는 사람이다 마사루의 매력은 그야말로 엽기다 그러나 더럽거나 무서운 것과는 거리가 먼 그렇다고 단순히 깬다는 느낌의 만화는 아니다 이 만화에는 사이코 기질이 다분한 사람들이 열광할만한 무언가가 있다 왜? 사이코는 남들과 다르니깐...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이 즐거워질 수 있다 마사루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그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사실 마사루의 매력을 꼽는 것은 쉽지 않다 그 독특한 매릭터들과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가진 그 묘미를 어찌 글로 나타낼 수 있겠는가? 그림체 또한 허접하다란 의견이 지배적인 만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니아들 거느리고 있다 단순히 엽기 만화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다르게 나타낼 수식어가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이 만화를 읽고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생각을 바꿔보라 평소에 엽기적이다 던지 특이하다, 참 많이 깬다(성격이 깨야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사람들에게 강추~~!!다들 마사루와 함께 행복해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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