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누군가를 그리워 해본적이 있는가? 별 하나와 장미 한 송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본 적이 있는가? 그런 귀중하고도 달콤한 기억이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는 이 책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처음 이 책을 접했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말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나는 많이 변해버렸고 그에 따라 나의 취향도 말할 수 없을만치 변했는데 나는 여전히 어린 왕자가 좋다 그건 어린 왕자가 가지고 있는 순수함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흐른다해도 변하지 않고 우리가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책. 이렇듯이 언제나 변하지 않고 한가지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책임에도 읽을 때마다 받는 그 느낌과 감동이 다른 이유는내가 변해가기 때문인거 같다 짧고 간결한 문장, 동화같은 이야기 어린 아이들에게는 쉽고 재미난 이야기로 감동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우리가 진정으로 잊지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 책은 살면서 각박해져 갈 때마다 한번씩 꺼내서 읽으면 너무나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