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프랭크 오스키 지음, 이효순 옮김 / 이지북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에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우유라도 한잔 먹여야 마음이 놓였었는데 ...... 지금까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 알고있고 요즘 특히 더 유명연예인이 등장하는 우유 많이 마시기 광고며 우유송까지 알게 모르게 우유마시기를 강요받고 있었던 것같다. 모유수유하는 엄마들도 스트레스가 모유에 흘러 나온다해서 항상 마음을 편안히 가지려 노력하고 아무리 아파도 약도 한첩 못먹고 참는데 굳이 과학적 지식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축사에 갇쳐 오염된 사료를 먹고 정기적으로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투여받고 자라는 젖소에게서 얼마나 좋은 우유가 나올까? 거기다 요즘 매일 뉴스에 나오는 광우병까지......

정말 먹을게 없는 세상에 살고있다. 평소에 약간의 의심을 가지곤 있었지만 나에게 확신을주었다. 아이가 곧 학교에 가면 우유급식을 의무적으로 할것이다. 아이아빠가 그건 일부의 주장이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그냥 두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물론 내아이에게 안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좀 더 옳고 그름이 분명한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아가길 원한다면 이책의 내용들이 일부 계층에서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양성화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유를 대체 할 식품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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