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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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선한리뷰 2021-051) , 영화보던 그리운 시절이여. 명대사로 달래보자.

 

도서명.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글쓴이. 김태현

펴낸곳, 리텍콘텐츠

 

한줄평 : 배우는 사라져도 영화의 감동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내와 나는 영화를 좋아했다. 사실 광이라는 표현을 붙일 정도는 아니지만, 집 가까이 메가박스가 있어서 아내는 몇 년 간 VIP 회원이 되어 팝콘이랑 무료 티켓의 행운을 짭짤하게 누렸었다.

 

하지만, 하지만, 코로나는 모든 것을 앗아갔다.

넷플릭스가 있고, 텔레비전에도 영화 감상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집에서 보는 영화와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분명 차이가 있다.

 

나는 재미가 있었거나 감동적인 영화는 두 번도 보고, 세 번도 보는 편이다. 다시 보면 첨 볼 때 보지 못했던 장면들, 대사들이 다시 다가온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부제로는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사실 부제는 좀 오버한 느낌이 있다. 아무데나 인문학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책 편집을 생각하면 인문학은 너무 거창했다.

 

저자는 영화 속에서 소중한 명대사를 고르느라 고생을 많이 했으리라 짐작이 든다. 1000개의 대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영화를 고르는 것부터 만만찮은 작업이었을 터다.

 

8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꿈과 자유를 찾아주는 명대사.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 명대사.

인문학적 통찰을 길러주는 명대사.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명대사.

지친 마음을 힐링해 주는 명대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명대사.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대사.

내 안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대사.

 

명대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영화를 돌려봤을 저자를 생각하니 부러워죽겠다.

물론 어떤 대사들은, 이게 과연 명대사인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것들이 있다. 그건 내가 명대사란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나름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고정관념에 따른 것이리라.

 

결혼 초, 아이를 재워놓고 이웃에게 깨면 봐달라고 부탁하고는, 아내와 근처 영화관에 가서 봤던 타이타닉’. 최근에 텔레비전 채널에서 몇 번 다시 방영되었는데 다시 봐도 감동이었다. 명대사들이 수두룩했다. 그에 비하면 책에서는 몇 개 이상 올리지 못했는데, 영화별로 대사 숫자를 너무 한정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집콕, 방콕, 랜선 여행을 떠난다면,

이 책 펼쳐놓고, 영화 한 편씩 벽돌깨기 하듯 독파해나가는 미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한리뷰)

영화는 추억이다.

 

우리는 성장하고 나이를 먹고 변하지만

영화 속 배우들은 더 이상 늙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대본 따라 읽고 연기한 대사 하나 하나

우주에 영원히 남는다.

 

우리의 인생은 이런 것일까.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리뷰는 개인적인 관점으로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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