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랑 꿈이랑 - 제2회 사계절그림책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양선 지음 / 사계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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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악몽을 꾸는게 무섭다면 누구나 꿈이 무서운 존재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시선에서 무섭기만한 꿈을 달님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려준다.

일단 무서운 꿈을 용기있게 함께 찾아가서
꿈이 있는 그곳을 예쁘게 꾸며주기도 하고 
꿈을 예뻐해주고 아껴준다.
그랬더니 더이상 꿈은 아이에게 무서운 존재로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미워하고, 싫어하고, 두려워하면 그 존재의 좋은 점을 모르고 살 수 밖에 없다.
어차피 마주쳐야 하고
어차피 계속 함께 해야 한다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만나기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나의 시각을 바꿔주는 달님과 같은 존재가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때론 내가 누군가에게 달님이 될 수도 있겠다.
창가에 스며드는 달빛이 예쁜 밤하늘이 되어 날아가는 면지의 변화가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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