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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달력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44
김선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평점 :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채 현실에서 마주한 일에 치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일 수 있을 것 같다.
계절을 그 계절대로 살아내는 직업이 바로 농부임을 이 책에서 여실이 알려주고 있는데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그 때그때 무엇을 해야하는지 농부의 삶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의 정다움이 느껴지기도 하고 쉴틈없는 농부의 삶이 대단하기도 하다.
농부달력이 아닌 학생달력, 교사달력... 등 세상 여러 직업들이 맞는 계절의 느낌은 어떤지 나만의 책으로 엮어봐도 좋을 것 같다.
올해 벚꽃을 보며 올해 봄이 내 옆에 있음을, 늘 계절을 계절답게 느끼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