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를 따라가면
김규아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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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참새나 비둘기를 만나면 새삼 '너희들도 여기 함께 살아가고 있었지...'하고 느껴졌을 때가 있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이런 작은 생명체의 존재를 잊어버릴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러던 중 이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이의 시선으로 참새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참새를 바라보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따뜻한 그림체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소중함과 어린아이의 따뜻한 시선이 이 그림책을 또 펼치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주변의 작은 생물에 관심을 기울이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본받아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밖에도 잘 못 돌아다니고 집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참새를 따라가면' 그림책으로 힐링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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