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너는 날 사계절 그림책
김주현 지음, 강현선 그림 / 사계절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햇볕이 비칠 때가 언제였나 싶을 때가 있다.

 

구름이 많이끼는 날일때, 미세먼지가 많을 때만 하늘을 바라봐서 그런가?

아니면 따뜻한 햇볕이 비치고 있는데도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살아서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 따뜻한 햇볕 아래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따뜻한 햇볕이 비치기만을 기다리다가 그날이 되면 '이 때다!' 싶어장마에 꿉꿉하게 처박혀있던 책을 널어놓기 시작했다 한다. 또는 옷가지나 이불을 말려 놓기도 하고 고추나 호박 등 채소를 마당에 늘어놓기도 했다.

 

'햇볕이 아까워. 햇볕이 아까워'

 

따뜻한 햇볕이 아까워 나도 햇볕이 주는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몽실몽실'

 

딱 요즘 날씨를 가리키는 말 같다. 가을 햇볕을 머금고 사는 여유를 갖고 싶게 만드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