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맥주 한 잔 ㅣ 퇴근 후 시리즈 8
조호철 지음 / 리얼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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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을 안고 사는 직장인들이 무사히 살아낸 오늘.

이 시간쯤 되면 샤워하고 소파에 기대앉아 있으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퇴근 후 찾는 나의 즐거움!



요즘은 혼맥이 특히 인기인데 책을 보면서 맥주 한 잔 마시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

조심할 것은... 어느 순간 맥주만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책은 입으로 읽는 것인가...ㅋㅋㅋ)


리얼북스에서 나온 '퇴근 후 시리즈' 여덟 번째

'퇴근 후, 맥주 한 잔'


국세청에서 20년간 술을 연구하고 평가했던 양조학 박사님이 들려주는 진짜 맥주 이야기.

술은 마시는 것이지, 공부가 필요한가? 생각했는데 양조학이란 분야가 있다니 진정한 의미의 술꾼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맥주의 역사, 종류부터 46병의 인기 있는 맥주들의 기본 정보와 특징들이 정리되어 있고, 맥주 스타일별 궁합이 맞는 음식들과 맥주 만드는 법까지~ 요 작은 책 속에 알차고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책 속 곳곳에 보이는 맥주병 일러스트 너무 귀엽다!


언택트 시대 더 소중해진 홈맥 타임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맥주 이야기.

지친 나를 달래주는 부드럽고 고소한 맥주 거품과 청량한 맥주 한 잔.

아 뭐가 더 필요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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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브루타 -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뀌는
김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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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세바시 명강의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의 김정진 교수가 한국형 하브루타 교육을 위해 '지혜톡톡'이란 앱을 개발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 'K-하브루타'란 책이 나왔다.


사실 '하브루타' 하면 유대인 교육으로 너무 유명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해야 그런 교육을 할 수 있는지 막연하기만 했다.


솔직히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아이들 교육 관련 책'을 판매하기 위해 '하브루타'를 붙인 게 아닌지 살짝 의심이 들었다. (의심병 초기 환자...ㅋㅋ)


우리나라 교육의 끝은 여전히 수능.

이미 많은 교육 관련 석학들이 이제 그런 주입식 교육은 없어질 것이고, 한국 학생들은 쓸모없는 공부를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지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제자리다.

일본도 2020년 국제 바칼로레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식의 시대는 가고, 지혜의 시대가 왔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AI가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부에서만 했었던 온라인 수업이 전 학생들에게 퍼졌고, 다양한 직업들이 생기도 도태되기도 했다.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힘은 바로 '사고의 유연성을 갖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의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사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이와 비슷한 공부를 했고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데, 그 교육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림 카드가 필요했다.

그런데 김정진 교수님의 '지혜톡톡' 앱을 깔고 들어가 보니 사진의 양도 많고 질문도 나와 있어 더 쉽게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


책에는 저자와 아이들이 각 카테고리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며 활용한 사례가 정리되어 있는데 대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오늘부터 밥상머리에서부터 아이들이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효율적인 대화를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도서협찬 #K하브루타 #김정진 #세바시 #기적의밥상머리교육 #하브루타 #유대인공부법 #창의력 #사고력 #지혜톡톡 #교육앱 #이어령교수추천 #한국형하브루타 #자녀교육 #신간 #교육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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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방 - 우울의 심연에서 쓰다
메리 크리건 지음, 김승욱 옮김 / 북트리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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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내게 일어난 일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저자인 메건 크리건은 스물여덟 살 어린 나이에 자신의 첫 딸 애나가 심장 기형으로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약하게 붙잡고 있던 마음을 끈을 놓아버린다.


그렇게  '멜랑콜리를 동반한 주요우울증 에피소드'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수면장애, 절망감, 죄책감, 자살 시도 등 피하고만 싶었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을 견뎌왔다.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만큼 낱낱이 고백한 그녀의 우울증은 사람을 집어 삼킬 만큼 커다란 죽음의 그림자였다.


요즘은 우울증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보다는 나아졌고 관련 책들도 많이 나왔다지만, 이 책처럼 자신의 아픈 과거를 반추하면서 섬세하게 재구성된 그 시절 그녀의 마음을 읽다 보니 안타깝고 같은 여자이자 엄마로서 가슴이 아팠다.


나의 얕은 지식으로 우울증이라도 단순히 약을 잘 먹으면 낫는다는 생각은 참으로 안일한 방법이었고, '우울증  치료'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치료 방법들의 진화된 역사를 들으며 놀랍기도 했다.


25년이 넘는 자신의 우울증을 마주보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뎠을지, 그리고 단순히 개인적인 에세이에 그치지 않고 질병에 대한 정신의학의 대응을 직시하며 냉철하게 기록한 글에서 저자의 균형 감각이 돋보인다.


지금도 그녀의 목에 남아있는 '흉터'.

이 책의 원제가 'the Scar'라고 하는데 몸의 흉터만큼 마음의 상처도 흉터로 남겠지만, 오히려 그것들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세상으로 걸어 나가는 멋진 아들의 엄마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도서협찬 #내면의방 #북트리거 #메리크리건 #우울증 #정신의학 #심리학 #에세이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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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마우로 기옌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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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우리가 잠시 혼란스러운 틈에도 세상을 서서히 변하고 있다.

2030년이 먼 미래가 아니다. 불과 10년 후.


이 책의 저자 '마우로 기옌'은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10년 후 달라질 기업, 노동자,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2030년 도래할 세계를 예측한다.


따져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한 10년 전부터 저출산을 걱정했고, 핵가족에 대한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금 현재 이미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모든 것이 이미 시작되었고 바로 우리 코앞까지 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p.20


'마우로 기옌'의 10년 예측도 생각해보니 그간의 통계와 흐름을 분석했을 때 전혀 동떨어진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팩트다.


이미 사회 곳곳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거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각에 지금 이 책을 만난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익숙했던 세상은 새로운 법칙들이 이끄는 새롭고 당혹스러운 현실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노년층 인구가 청년층 인구보다 많아지고,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할 것이다.

아시아의 중산층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합한 것보다 커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공장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 인간들의 두뇌보다 더 많은 컴퓨터, 인간들의 눈보다 더 많은 감지장치, 그리고 국가들의 수보다 다양한 통화에 둘러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2030년의 세계다."

p.10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변화의 양상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나는 원래 책을 엄청 깨끗하게 보는 사람인데 요즈음 들어 딱 2권에만 형광펜으로 밑줄을 잔뜩 그어놨다.

그중 한 권이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면 다른 한 권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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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1-2학년용 ㅣ 넥서스 초등 필수 영단어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Friend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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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아이들이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사교육에 큰 뜻(!)이 없기에 가고 싶음 가고 말고 싶음 말라고 했는데 영어는 집에서 가르치려니 한계가 있었다.


아이들 친구 동생(7살)이 며칠 안 다니고 알파벳을 깨우쳤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살살 꼬셔 학원에 등록했다.


예전에 내가 학원 다닐 때처럼 애들을 한 반에 몰아넣고 선생님이 앞에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와~ 괜히 학원이 아니구만.

아들이 학원 갔다 와서는 아주아주 큰 소리로 외친다.



"엄마가 알려주는 것보다 천 배 만 배 재미있었어!!!"


그래 이놈아...ㅜㅜ

돈이 얼만데...ㅠㅠ

잘 다녀야지...ㅠㅠ




보조로 집에서도 할 만한 게 없을까 살펴보다 발견한 <초등필수 영단어(1-2학년용)>


이 책은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부권장 영어도서로 초등학교 권장 어휘 798개를 포함한 총 900개의 어휘가 수록되어 있다.



학교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토픽별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혼자 하기에는 발음이 어려운데 QR코드가 있어 보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단어를 암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단순히 단어에서 그치지 않고 그림을 보면서 구와 문장으로 패턴을 확장해 자연스럽게 말하기로 연결되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 빠질 수 없겠지?!

퀴즈와 퍼즐로 단어를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받자마자 이 부분부터 하려고 하였으나...

너희들은 아직 머리가 '퓨어'하구나!

좀 더 채워서 오렴 ㅋㅋㅋ



뒤에 두꺼운 책이 있어서 답안지인가? 하고 봤더니 워크북이 달려 있었다.

근데 왜 워크북은 흑백입니까? 이것도 예쁜 색깔로 해주지...



학교 교과는 3학년부터라지만 3학년 때 A,B,C를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바로 말하고 문장쓰는 것부터 간다는데, 이 책의 단계를 차근히 따라가다 보면 초등 영어의 기본기를 어느 정도 다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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