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친 어휘력 1~2 세트 - 전2권 - 미디어와 친해지는 미친 어휘력
권승호 지음, 나인완 일러스트 / 동녘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휘력은 공부뿐 아니라 우리 삶에서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니 어휘력이라는 기초가 탄탄하지 않다면 좋은 성정을 받기 힘들고 관련 영역에서 최고가 되기 힘듭니다. 어휘력은 수많은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만능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어휘력 향상을 위해 땀 흘려 공부해야 합니다."


요즘 10대들에게 이해력, 어휘력, 문해력 등등 다 떨어진다고 걱정이 많은데... 

가만 생각해보니 나의 10대 시절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금보다 문해력에 대한 강요를 덜 받았다는 정도? 

서술형의 중요도가 낮았다는 정도?


얼마 전 중1 수업을 하면서 '내수 경제를 살려야 한다' 어쩌고 그런 얘기를 했는데 애들 표정이 시큰둥.... 


"표정이 왜 그르냥?"

"'내수'가 뭐예여?"


너희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못해 마이 미안허다~ 


우리가 쓰는 어휘의 90%가 한자어라고 하는데 실생활에서 쓰이는 어휘들을 한자와 접목해 쉽게 알려주는 <미친 어휘력!> 


뉴스, 경제, 정치, 질병뿐 아니라 과학, 논리, 역사와 사자성어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용어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내린 최다 빈도 어휘 중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10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를 집중적으로 추렸다고 한다. 

어쩐지...

요 정도 어휘만 알아도 뉴스 보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내일 가서 어휘 퀴즈를 한 번 봐야겠군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니까 올리 그림책 10
오은영 지음 / 올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모, 네모, 동그라미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



세상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풍성한 모양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각자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이런 다채로운 것들이 모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는 것. 같아 보이지만 다른 도형들을 통해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


내가 어릴 때 많이 사용했던 '모눈종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책의 배경인 모눈종이에 상상력을 더해 뱀처럼 생긴 미끄럼틀이 탄생하기도 하고 거북선이 하늘을 날기도 한다. 


곁들여 있는 독후활동 자료를 통해 '멋진 세상'을 창조해보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검은 모자를 쓴 여자 새소설 9
권정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재와 허구, 현실과 비현실

그 경계를 뒤흔드는 미스터리 심리 환상극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민에게 닥친 불행. 잠시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유모차의 아기가 목이 꺾여 죽는 사고를 당한다. 누구였을까?


그 후로 그녀 주위를 맴도는 검은 모자를 쓴 실루엣.

그리고 우연이라고 치기엔 미심쩍은 입양된 아이와 고양이. 연이어 터지는 기괴한 사고들. 지금 내가 인식하는 이 세상이 과연 진실일까?


"기다려. 안그럼 네가 다쳐.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어. 세상 모든 일이 인과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기다리면 자연히 알게 될 거야."



'잠깐만 읽고 자야지' 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반을 넘기고 있었다. 오~ 재미있는데? ㅎㅎ


과연 검은 모자 여인의 정체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강금실 지음 / 김영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사는 시대는 지질학적으로 신생대 제4기의 마지막 시기인 홀로세에 속한다. 그러나 인간의 과도한 영향력으로 홀로세를 이미 벗어났다고 보는 학자들은 지금 시대를 '인류세'라고 바꿔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진보된 과학 기술과 산업혁명을 이끄는 동안 소외된 지구. 거대한 전염병 앞에 허둥지둥거리다 기후 위기의 코앞까지 와있다.







‘깊은 생태학’과 ‘자연과의 조화’속에서 지속가능한 패러다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 인상깊은 부분은 '지구법학'이다.

우리나라의 첫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법률가이자 행정가인 저자는 새로운 문명의 거버넌스를 위해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지구 중심적으로 바꿔서 우리 존재의 근거를 보호하기 위한 시도로 '지구법학'이라는 새로운 법체계를 제시하며 법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존재할 권리' '서식할 권리' '지구의 진화에 참여할 권리'를 핵심으로 한 열 가지 권리를 중심으로 산, 바다, 곤충, 나무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우리의 근대국가 사회는 권리 위해 세워져 있다. 권리가 없으면 보호받지 못한다. 그래서 계속 권리주체를 확대해왔다. 지구법학의 핵심 주제는 이 법체계를 넓히자는 것이다.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지구 중심적으로 바꿔서 우리 존재의 근거를 보호하자는 데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주제는 심오하고 철학적이며 문장은 명쾌하고 간결하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자연에 대한 기존에 가졌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모든 주체의 숨소리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그들을 복수 주체 공동체의 세상으로 초대하는 것은 매우 경이롭고 기대되는 미래상이다. 영토 확장이나 사회 계급으 꼭대기로 올라가려는 성취욕으로부터 벗어나, 낯설지만 신선한 다른 주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깊고 풍요롭고 성숙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것. 우리가 쌓아온 과학 기술의 역량과 다원사회를 향한 인식의 발전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촉진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 나의 자존감을 보살피는 심리학
슈테파니 슈탈 지음, 김시형 옮김 / 갈매나무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온전히 사랑하며 살기 위한 현실적인 심리 안내서



사회적인 동물이지만 그 사이에서 나를 잊으면 안 된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사는 삶의 연결 고리를 이제는 가차없이 끊어버려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답게 사는 삶은 어떤 것일까? 


이 책에는 독일 심리 전문가이자 치료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자가 자신이 실제 상담했던 사례들을 통해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부드러운 위로의 말과 더불어 실천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이 질문의 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약점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한다. 반대로 자신에 대한 불안, 즉 '자기불안'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약점을 너무 중대하게 취급하며, 자신 말고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약점을 자꾸 끄집어낸다."


나는 마지막 부분의 말이 특히 와닿는다. 

사실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학대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완벽주의'인 것마냥 포장한다. 항상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장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이 책이 그런 나를 다독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자기가 너무 잘났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사실 생각의 저변에 깔린 낮은 자존감을 포장하기 위한 과대 행동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것도 어찌 보면 다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혹사하는 경우라는 것이 안타깝다. 

혹시 나도 그러고 있지는 않을까?'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본다.


내 삶에 무례해지지 않도록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해주자.

오늘도 쓰담쓰담~~


#도서협찬 #갈매나무출판사 #나만모른다내가잘하고있다는걸 #슈테파니슈탈 #심리에세이 #심리치유서 #selfestee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