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바꾸는 메타버스의 미래 - 정지훈 교수의 메타 사피엔스 안내서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정지훈 지음 / 김영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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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NFT로 나온 그림이 수억에 팔린다는 소리를 듣고 '미쳤네'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오픈AI의 챗GPT도 지속적인 버전업과 여기에 대항하는 구글의 Bard도 오픈하며 인공지능 세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버스가 "무슨 버스(Bus) 이름인가?"하는 분들은 없겠지?🤭

PC와 인터넷이 1세대라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2세대, 이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기술은 개발과 발전, 초기 상용화 단계를 거쳐 누구나 쓰게 되면서 삶 전체를 바꾸기까지 짧게는 10년,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시각으로 하나의 기술 용어가 아니라 여러 기술이 동시에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는 전반적인 그림을 볼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분야 최고의 학자와 연구자가 미래 세대를 위해 만든 지식 다이제스트 #굿모닝굿나잇 시리즈.

이 책에는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님께서 보고 있는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이 메타버스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담겨있는데, 읽으면서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기술들이 일상화된 세계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고민에 자그마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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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밸류 : 대한민국 가치의 대이동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외 지음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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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다음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명칭을 쓴 송길영 교수의 기사를 읽고, '빅데이터의 시대'에 대해 처음 생각해 봤는데 이제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용어가 되었다.

길을 다녀도 CCTV에 내 정보가 쌓이고,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이야기만 해도 관련 알고리즘이 보여질 정도라니 개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가 쌓일 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트렌드를 분석해 소비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할 많은 기업들은 이 정보를 놓칠 리 없다.

이 책에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관찰하고 파악해 분석한 자료들이 담겨있는데, 시간과 공간 그리고 가치로 크게 세 분야를 나눠 정리했다.

특히 눈이 갔던 것은, 요즘 20대의 데이트 공식이었는데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밥 먹고 팝업 가고 카페에 가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긴 영화관은 이제 좀 멀어졌으니... 온라인창의 팝업은 닫으려고 하지만 오프라인 팝업은 숱하게 열리고 있다는 것. 온라인 숏폼이 인기듯 팝업은 오프라인 숏폼이 되어 Z세대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성수동이 힙한 공간이 되엇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한편으로 트렌드라는 것이 좀 웃기다.
마지막 부분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셀프 이코노미', 취향 소비가 아닌 '관점 소비', 나를 찾기 위한 적극적 탐색을 하는 한편, 남들이 SNS에 올린 힙한 곳은 가줘야 제맛이라 우르르 몰려가고, 남들이 사면 따라 사야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 그렇지 못하면 소외된다고 느끼고 우울해 하고...

요즘 20대는 자신의 공간(주택 가격이 넘사벽)이 없어 SNS 공간에 집착하고 남들 좋다는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는 것 무한반복... 씁쓸하기도 하고 그들이 소비를 해줘야 기업이 먹고 사니 트렌드라는 굴레를 씌워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가스라이팅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비지니스,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요즘 트렌드를 위해 읽어보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다. 그래도 세상의 축을 이해하면 불확실성 세계를 건너갈 혜안을 갖출 수 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의 흐름에 민첩하게 올라타 변화에 대응하고 변혁을 주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를 인식하는 축의 전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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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9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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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손바닥만한 셜록홈즈 전집을 갖고 있었다. 중고서점 구석에 끼어 있을법한 얇고 재생지처럼 투박한 종이 재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리즈로 갖고 있다는 것에 뿌듯했고 가방에 쏙 집어넣고 갖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읽으면서 '셜록 홈즈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신기했고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방학을 맞아 눈만 뜨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랑스럽게 책을 내밀었다.

드디어 우리집에도 셜록 홈즈님이 오셨다! (나만 신남😆)

시큰퉁한 표정의 아이들...(더 어릴 때는 저렇지 않았는데, 역시 폰을 없애야하나...)

인심쓰듯 놓고 가라며 턱으로 책상을 가리킨다.(괘씸한 놈들...😑)

천재적인 사립탐정 셜록 홈즈.
그의 활약이 100년 넘게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그 이유를 아이들도 알아주겠지.

날카로운 추리력과 판단력으 미궁에 빠질 뻔한 더글러스 살인 사건을 멋지게 해결. 컬러풀한 그림과 큰 글씨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 기대했건만...

책을 다 읽었다는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으니 하는 말.

"CCTV를 설치했어야지..." 😱😱😱

방학인데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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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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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양서의 바이블 <이기적 유전자>,

세기의 논쟁작이자 나를 '무신론자'의 길로 내딛게 한 <만들어진 신>,

그 외에도 <확장된 표현형>, <영혼이 숨쉬는 과학>, <신, 만들어진 위험> 등 과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진화생물학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인 리처드 도킨스의 <내 인생의 책들>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도킨스의 '인생 책'과 세계적 석학들의 대화를 담은 56편이 실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탄광의 카나리아'


많은 책의 서문, 추천사가 담겨 있고,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 책 또한 궁금해졌다.


도킨스답게(!) 곳곳에 위트가 섞여 있지만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리는데, 이 분의 책을 읽으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안티가 굉장히 많을 수밖에 없는 화법... 그러나 딱히 반박할 논리가 빈약하다면 분함을 삼킬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웃겼다.


읽으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하지만 한 번 읽고 나면 다시 집을 용기가 안 생기는 방대한 지식의 무게라고 할까.


그러나 도킨스님을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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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 다면체부터 가이아까지, 과학 문명의 컬렉션들
홍성욱 지음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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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배경지식 없이 이 책을 넘겨본다면 명화를 해석한 책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이미지들이 들어 있는데, 강의와 연구를 위해 이런 진귀한 그림을 수집한 홍성욱 교수님의 노력이 이 책에 담겨있다.


플라톤의 다면체, 이성의 힘으로 세계의 지식을 끌어모으려고 했던 ≪백과전서≫, 근대 화학혁명을 일으킨 라부아지에 부부의 실험실, 19세기 탐험지의 생태 정보를 종합한 훔볼트의 ‘자연 그림’ 등 과학의 역사에서 소품처럼 여겨지던 이미지가 담겨 있는데, 특히 세밀한 권두화(卷頭畵)와 그래프의 기초가 됐던 초기 막대/원형 그래프, 다윈의 실험 노트와 기이한 모양의 근대 실험실과 실험 도구들이 인상적이었고, 여성 파워를 보여준 샤틀레 부인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한 컷 한 컷 그림에 담긴 사연들을 통해 완성된 풍성한 과학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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