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말투를 쓰는 이 도도한 외계 고양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여기는 지구다요. 내가 지구에는 왜 왔냐요?'로 시작하는 <외계인과 용감한 녀석>!'~다요, ~다요' 라고 말하는 고양이가 지구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다. 요런 상상을 하게 하는 작가가 궁금하다.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가 다 재미있지만, '외계인과 용감한 녀석', '로봇 자기소개서'같은 자유롭고 통통 튀는 글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 그럼 기꺼이 즐거운 애독자가 되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