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도남

지도남
신도 준조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10월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타카 홈페이지에서 연재했던 <산군실록 문제편>에 대한 감상

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 ㅣ 이타카 新괴담문학 시리즈 3
김근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9월

연재한 <산군실록 문제편> 이 해결편(제 2부) 추가 + 제목이 바뀌어서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산군실록 문제편은 <검은 목의 교실...> 제 1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나는 국산판타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김근우 작가님의 소설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일본미스터리 오덕이라. <검은목...>연재시 '호러 미스터리'라는 문구가 있어서 거기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국산 미스터리에 대한 편견(;;) 때문에 솔직히 "흐응! 얼마나 하는지 보자!" 라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연재 1회부터 KO당해버렸습니다.  

이 세련미, 이 충격도는 대체 뭐란 말인가! 

라는 기분이었습니다. 

분량이 진행될 수록 귀신드립도 나오고 이것저것 공포소설다운 요소가 나오는데, 끝까지 미스터리성을 잃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장르와 기법이 혼용되어 있고, 그것도 참신하게 버무려져 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미스터리에서도 이렇게 '새로운'게 가능하구나 라는 감개무량함을 느꼈습니다.  

아직 '해결편(탐정편?)'을 읽지 않았으므로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겠지만, 분명 만족스러운 독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자평] 사국

사국
반도 마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이 (옛날) 엔터테인먼트가 문학동네에서 나오다니... 다소 의외입니다.

[100자평] 덕혜옹주

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제발 이런 거 낼 땐 자료 저작권자랑 커뮤니케이션 좀 합시다

[100자평] 육식 이야기

육식 이야기
베르나르 키리니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단편소설로 꽤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