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리모사 Nobless Club 3
윤현승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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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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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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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후반부의 범인이랑 최종진화적소년 얼라이브의 보스캐 이후로 공감멘트 발견 ㅇㅂㅇ


근데 왜 카노죠를 여자 라고 옮겼지? 번역판 읽다 위화감이 들어서 확인해봄. 여자친구라고 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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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하얀 늑대들 (전16권/완결)
윤현승 지음 / 제우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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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 읽음. 감동적이라 눈물이 철철 나온다. 로일이 제일 좋다(1부 제외하면 비중은 정말 낮은데). 카셀 안녕 잘 살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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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개쩐다. 파란 표지 버전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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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본격 추리소설의 신`이라 추앙받는 아유카와 데쓰야의 1958년 초간 장편이다. 직전에 구라치 준의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을 읽고 진범의 정체를 제외하면 화려하게 단 하나도 추리하지 못해서, 이 책을 집으면서 이번에야말로 10%정도는 맞힐거야 ;ㅁ;)/[노트] 라는 각오로 임했다. 결과적으로는 몇 가지 소품적인 진상은 맞혔지만 딱히 논리적으로 증명하시오 할 정도는 못 했으니... 이번에도 화려한 빠가력만 입증한 셈이다.

원래 추리 퀴즈용으로 만든 단편을 개고하여 장편화했다고 한다. <별 산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에도 이러저런 `퀴즈`들이 복합되어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다만 <별 산장> 쪽의 추리가 단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재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쪽은 무려 여섯 건의 사건이다.

읽으면서 처음 읽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장편 에피소드에서 나왔다고 하더라도 위화감이 없을 듯한 `그럴듯한` 플롯이라 그런 것 같다. 한정된 장소에서(교통 같은 건 제대로 통하고 있기에 심지어 클로즈드 서클도 아니다), 단 나흘 만에 사람 여섯이 픽픽 죽어버린다. 거기에 트럼프의 스페이드 카드까지 놓여 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사람 죽이기도 바쁜 마당에 카드는 왜 뿌리고 다니나 싶을 정도다. 아니, 그전에 살해 방식의 다채로움이 발군이다. 입으로 독화살을 불어 살해하는 수법도 나온다. 50년대의 일본은 도대체 뭐 하는 곳이었나 싶을 정도다. 이 강렬한 인공성이라니,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본격 추리소설다움`의 형식이 고도로 완성된 작품이란 걸 실감한다.

후반에 등장하는 명탐정 호시카게 류조가 증명하는 사건의 진상은 사람이 여섯이나 죽어나간 데 비하면 분량도 적은 편으로 무척 깔끔하다. 한번 표로 만들어서 검증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나의 뛰어난 빠가력으로 잘될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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