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에서 일본노래를 몇곡 틀어놓은뒤 이것저것 연습을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그냥 가기 뭐해서 글쓰기를 눌렀습니다
"이제 겨우 25살인데 뭘.."
"아니! 벌써 25살이야??"
요즘 간간히 내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두 녀석입니다
주변의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 보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는 위의 생각을 하고,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훨씬 열심히 의미있게
살아가는 동생들을 보면 두번째 생각이 또 내 머리를 괴롭히곤 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
할수 있는 것,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요
"다급하게 나를 재촉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꾸준히"
이러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확실히 방정리를 해두고 나니 내 방을 딱 봤을 때 뭔가 구분이 확실히 되어있어서
공부를 하든 연습을 하든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 헷갈리던 게 없어졌습니다
역시 정리정돈을 생활화 해야 겠네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꾸준히 정리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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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 주는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아메리칸 퀼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