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촙니다 ^______^*

상영관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고 있자니 하나둘 키득대는 소리가 연신 이어진다

스크린 속에는 한 배우가 맛깔스런 입담과 재치어린 표정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가 바로 공형진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배우가 되었지만 그가 지금의 그가 되기까지

아주 많은 노력을 했고 또 그만큼 많은 시련을 맛봐야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코믹연기로 무척이나 익숙한 그이지만 그가 처음 영화계에 배우의 길로 들어설때만

하더라도 주변의 감독들이 넌 배우는 절대 못될거다 라고 했대요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단역부터 시작해서 끈기있게 차근차근 한단계씩 성장을 했습니다

다른 이도 아니고 감독이 그런식으로 말할정도로 연기도 인물도 아니었다면

만약에 저라면 포기하지 않고 그 바닥에서 억척스럽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저는 영화를 볼때도 주연을 우선으로 보기보단 주연과 조연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일본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 숨쉬기 때문입니다

어떤 배우가 한 장면만 나와도 영화가 끝난 후에도 기억에 남는 그런 영화를 좋아해요

공형진이 바로 그런 배웁니다 그가 주연을 맡아서 스크린에 계속 나와도 사람들은

그를 보며 웃지만 카메오로 아주 잠깐만 나와도 사람들은 영화가 끝난뒤에 그를

기억하면서 웃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각자가 좋아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주변의

충고에 귀 기울이기 이전에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여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해요

나중에 후회하면 늦잖아요 그죠?
"벌써 24인데 뭘 해야하지 않나" 라는 그런 걱정이 들 때도 많지만

"아직 24인데 좋아하는 거 좀 더 해보고~" 라는 식으로 돌려서 생각합니다

나이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는 얘기를 제 자신이 인식하기까진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맞아요 숫잡니다 숫자에 얽매여서 인생 휘둘려 살지 마시길

바래요


P.S : 태극기를 보다가 공형진이라는 배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글로 좀 옮겨봤슴다


어린왕자: 태극기 공형진 ㅠ_ㅠ  -[03/01-12:44]-

윳승: 태극기 휘날리며....아직 못봤다는 ㅠ_ㅠ...;  -[03/01-16:05]-

마른호랑이: 공형진이 누군가요..ㅡㅡ;; 혹시 그 구두닦이??^^;;  -[03/01-16:30]-

어린왕자: 헉;; 공형진 있자나요 자기 아이 자랑하는 비운의 아버지 ㅠ_ㅠ  -[03/01-17:58]-

하리: 언니 꼭 보세요 >_<//  -[03/01-20:21]-

마른호랑이: 아아~알게따~!! ^^;;  -[03/01-20:50]-

밀레: 할아버지 께서 우시는 장면에서 울뻔 했다는...  -[03/0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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