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시다! 야촙니다

다들 그동안 별일 없이 잘들 지내셨는지요? 가끔씩은 별일이 생기는 것도 나쁘진 않더라는 야초생각~~

새벽에 퇴근을 하고 들어와서 정말 별 생각없이 글 하나 남기고 싶어서 주절거려봅니다

아르바이트긴 하지만 두가지 일을 하려다 보니 둘다 서비스직 계통이라 그런건지 처음 2주 정도는

몸살이 정말 심하게 나서 쓰러질려는 몸 이끌고 다니면서 일을 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물론 둘 중에 하나는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이 아주 절실해지면서 흔들린 적도 많았구요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건 그 전에 일을 하기 전에 마술을 대할 때의 내 마음과 지금 바쁘게 두가지 일을

해가면서 마술을 해나가는 제 마음이 아주 다르다는 것이죠

이렇게 얘길 하면 마술에 대해서 소홀해졌겠군 하면서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반대입니다 오히려 마술에 대해서 더욱 집중하게 되고, 미친듯이 틈만 나면 연습을 하게 되는

현상이 생긴 것이죠 제가 봐도 요즘 저를 이해못할 정도로 열심입니다

한두달 조금 일해보고 뭘 알겠냐만 그리고 앞으로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지만 한가지 깨달은 건

바쁘다거나 현실적으로 힘들다거나 하는 등의 말로 마술을 좋아하는 열정까지 뒤덮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경험을 하고 나니깐 더욱 믿게끔 되었구요

앞으로 마술이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니면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을 꿈꿀지

전혀 알수는 없지만 마술을 좋아하는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봤다는게 무척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도 마술도 점점 저한테서 멀어져가고 현실에 자꾸 순응해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요즘은 몸이 힘들고 피곤해도 저절로 흥이 나고 누구한테라도 자신있게 내가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인생이 아주 즐거워지려고 합니다  이런게 아마 행복이란거겠죠?



☆마당쇠★: 이런 저런 핑계로 관심을 조금만 소홀히 하니깐 금방금방 멀어지더라구요..;;휴-11 마술열정-11 멋찌네요 형-11  -[11/05-11:23]-

윳승: 열심히 하세요>_</ 일도 취미도 열심히~~  -[11/05-17:28]-

하리: 이야 정말 멋져요 오라버니!  -[11/05-19:41]-

잔디 머리: 이야..좋겠다... 나두 제대하고 났을 때 그 시간이 그리워요~ ㅋㅋ   -[11/05-21:44]-

JinA☆^^★: ^^* 되게 보기좋다는.. ㅎㅎ 오빠 아푸지 말아요!! ^-^*  -[11/06-00:19]-

후니^^*~: 믄 일을 두개하냐?? 서비스직이라...뭐지? ^^;; 아프지 말구 해라  -[11/06-00:47]-

ㆀ천향[千香]ㆀ: 야초오빤 어떻게 저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사시는지.. 아닌가.. 제가 생각없이 살고 있는건가요-_-;  -[11/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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