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촙니다.
병원에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대장, 항문 전문 병원이라고 해서
치질환자가 주로 많이 오는 곳인데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치질이 걸려서
오신 분들이 수술을 받을 때는 척수에 주사를 놓아서 하반신을 완전히 마취시켜버립니다.
그래서 수술시간은 10분 여 정도 걸리는데 간호사 힘만으로는 환자를 옮기기 힘들어서
그 자리에 제가 들어간거죠. 시간대는 하루에 1시부터 5시까지 네시간을 일하고
토요일은 2시간 근무에, 일요일 및 공휴일은 모두 쉰답니다.
전에 서점에서 일을 할때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힘이 없어서 공부도 운동도 하기가
힘들고, 제스트 정모 때문에 하루를 쉬려고 해도 사장 눈치를 봐야 되서 안좋았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일을 하니깐 물론 쉬운 일은 아니죠.
환자를 대한다는게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져.
하지만 일하는 시간에 비해선 급여도 쎈편이어서 해서 만족입니다.
이제 당분간은 집중해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한시름 덜어서 참 홀가분하네요.
ㅋㅋ 야초의 주절거림이었슴다. 그럼 이만.
아드린: 수고혀~! -[10/01-21:05]-
★서리★: 헙;; 일자리가 생기셨구나;; -[10/01-21:08]-
진주: 알바찾으러 나간다더니 잘 구했네..ㅎㅎ..월급타면 한턱 쏴~!! -[10/01-21:42]-
하리: 일자리 찾으신거 축하드려요~ 일하시면서 건강 챙기세욥 >_< -[10/01-22:33]-
JinA☆^^★: 오호 +_+ 이뿐 환자(?) 들어오면 좋겠네 ㅎㅎㅎ 오빠 힘내요! -[10/02-00:51]-
후니^^*~: 능력도 좋으셔..그런대는 어찌 들어갓냐...ㅋㅋ -[10/02-01:44]-
jini: 오홀~ 제목 보고 광파리형다운(?) 같은 생각을~ 어머어머~~ @^^@ 이뿐 환자 = 치질 환자 ㅡ0ㅡ;;; -[10/02-08:32]-
☆마당쇠★: 혹시? 사직운동장 앞에 항문 클리닉?? -[10/03-21:05]-
치히로: 진짜 특이한 알바당~치질걸린 내 후배 맨날 힘들어하거늘...자세히 알아보고 보고서 제출혀~ㅎㅎㅎ -[10/0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