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계 암 치료법
김용수 지음 / 황금두뇌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솔직하게 의견을 써도 된다면 그리고 그 의견을 읽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진솔하게 사실그대로를 글로 옮기겠다. 이 책을 일단은 사볼 생각 하지 말고, 환자의 외적인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을 우선 챙겨라. 안정적인 생활을 만들어줄것과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주라.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 책을 사보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단지 암을 매개로 해서 장사를 해대는 출판업자들, 의사들, 그리고 자기가 암환자이거나 가족, 친지 중에 암환자가 있어서 암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아는 짧지만 진실된 얘기를 하려고 마이리뷰를 남긴다.

곤도 마코토 교수의 '암과 싸우지 마라'를 읽어보면 항암치료의 무의미성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진술한다. 항암치료가 통하는 암은 전체 암 중에서 약 10%밖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껏 항암치료가 거의 암치료방법으로 굳어져 온 이유는 다 돈때문이다. 우선 병원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할 것이며, 새로운 항암제를 만들 자금줄이 필요한데, 그 돈을 자기들이 충당하기보다 환자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새로 개발된 항암제를 통해서 또 임상실험을 해대고... 그래서 난 암센터라고 불리는 곳을 싫어한다. 나의 어머니도 암환자셨다. 그러나 나의 권유로 항암치료를 안받으셨지만 2년넘게 재발 안하신채 건강하게 살고 계신다.

이 책은 항암 치료 대신 각종 복잡한 말이 들어간 한방재를 들먹여가며 치료를 유도한다. 거의 치료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한가지 알아둬야 하는건 암이란 병은 완치가 없다. 그 말 하나만 새겨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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